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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마스터] 승리의 기본 요소, 패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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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패스는 볼트래핑과 함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그 동안 게임메카가 진행한 랭커 인터뷰를 통해 패스의 중요성은 꾸준히 언급되었고, 방송 본선을 치르고 있는 챔피언쉽(넥슨 공식 대회)에서도 패스 플레이를 통한 득점 장면이 다수 나오고 있다.

그 만큼 피파온라인3에서 패스가 차지하는 부분은 다른 것에 비해 크다. 패스 관련 기본 키만 세 개가 존재하며, 동시 입력을 통해 다양한 패스를 구사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커맨드가 존재하다 보니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적응 중인 유저들은 패스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게임에 존재하는 패스 커맨드를 모두 조사하고, 상황에 맞는 유형의 패스를 분석해 보았다.

※ 본문의 커맨드는 '키보드(피파온라인2 기본)', 게임패드(기본)' 기준입니다.


기본부터 탄탄히, 기초 패스 커맨드

피파온라인3의 패스는 크게 짧은 패스와 긴 패스, 스루 패스로 나뉜다. 추가 커맨드를 입력하면 다른 형태의 패스가 발동되지만, 이 부분에서는 기본 커맨드의 패스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잠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 준비된 '선수정보 DB'를 통해 어떤 선수가 더 좋은 지 판단할 수 있는 '선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상단 메뉴에 준비된 '선수정보 DB'를 클릭하시면,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2만여명의 선수 선호도 랭킹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선수 선호도는 조사 기간 동안 집계된 유저들의 거래, 능력치, 특수 능력 등을 종합한 게임메카의 선수 지표입니다.


짧은 패스 (S, 패드 A)


피파온라인3의 기본이자 실제 축구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스다. 대상에게 땅볼로 공을 건네주는 형태며, 피파온라인3에서는 패스 게이지에 따라 공의 속도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 짧은 패스만으로도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티키타카'는 짧은 패스와 2:1 패스 연계로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이다. 실제 축구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과 독일 국가대표팀이 자주 사용하며, 피파온라인3에서도 인기 전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단, 게임에서 티키타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짧은 패스와 공간 침투, 미니맵 확인 등 여러 방면에 능숙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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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패스 (A, 패드 X)

중간 차단의 위험 없이 먼 거리의 대상에게 공을 건네는 패스다. 짧은 패스보다 사용 빈도는 적지만,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패스 방식이다. 실제로 피파온라인3의 공식 대회인 챔피언쉽을 보면 출전 선수들의 긴 패스 활용 빈도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긴 패스를 사용하는 상황은 '걷어내기'와 '공격 방향 교체'다. 걷어내기의 경우 자신의 골대 앞에서 잡은 공을 재빨리 상대 진영쪽으로 찰 때 사용된다. 발동 커맨드는 A(패드 X)와 D(패드 B)이며, A의 경우 키를 길게 누르고 있어야만 제대로된 걷어내기를 할 수 있다. 이 때 상대방에게 공을 빼앗길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D에 비해 아군에게 공이 전달될 확률이 크다.

공격 방향 교체는 말 그대로 현재 지역의 반대 방향으로 공을 넘기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공격 전개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고, 특히 상대가 선수 간격을 좁게 설정했을 경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 해당 영상 처럼 상대 패널티 박스 측면에서 긴 패스 버튼을 누르면 크로스가 발동된다

한편, 상대의 패널티 박스 측면에서 A(패드 X)를 누를 경우에는 긴 패스가 아닌 크로스가 발동된다. 크로스는 긴 패스와 형태는 비슷하나 공의 방향이 종(사이드 라인과 평행 방향)이 아닌 횡으로 향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스루 패스 (W, 패드 Y)

스루 패스는 짧은 패스와 기본 전제 조건이 같지만, 그 방향에 차이가 있다. 짧은 패스의 경우 대상이 머물고 있는 위치를 목표로 하는 반면, 스루 패스는 대상의 예상되는 진행 방향, 즉 빈 공간을 향해 공을 찬다. 일반적으로 공격 상황에 적합한 패스이며, 적절한 스루 패스는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만들수도 있다.


▲ 스루 패스를 이용해 득점 찬스를 만든 장면

다만, 다른 패스에 비해 커팅 확률이 높고, 공을 받는 대상의 체력 소모를 일으키기 때문에 남발하면 제대로된 공격을 전개할 수 없다.



전설 등급으로 가는 길, 고급 패스 커맨드

기본 패스 만으론 적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힘들다. 따라서, 로빙 패스와 2:1 패스로 대표되는 고급 패스 커맨드를 익히는 것이 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필요 조건이다.

공격 전개의 기본 2:1 패스 (Q+S, 패드 LB+A)


▲ 피파온라인3의 패스 커맨드


2:1 패스는 상대의 빈 공간을 파고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패스다. 패스를 주는 선수가 공을 건넨 후 정면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의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기본 활용법은 정면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한 뒤 공의 진행 방향으로 이동, 공격 진영으로 침투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더 많은 선수를 공격에 참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가 이를 간파하고 공간 방어에 주력하면 체력만 소모되는 악재가 발생할 수 있다.

▲ 2:1 패스는 전진 패스만이 아니라 뒤나 옆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따라서, 2:1 패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과 후방에 공을 건네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특히, 후방으로 2:1 패스를 보내면, 상대 수비수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선수에게 붙기 때문에 공을 받는 선수에게 더 많은 공간이 생성된다.



스루 패스의 공중 버전, 로빙 스루 (Q+E, 패드 LB+Y)

스루 패스의 경우 정면에 상대 선수가 있으면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로빙 스루'다. 로빙 스루는 대상 선수의 진행 방향에 공을 찬다는 점이 스루 패스와 동일하지만, 궤적이 땅이 아닌 공중을 향한다는 차이가 있다.

▲ 이미지로 보는 로빙 스루의 궤적

로빙 스루의 장단점은 극명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상대 수비수의 차단을 피해 공을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루 패스에 비해 선수 트래핑 능력이 크게 요구된다는 단점도 있다. 그 예로 로빙 스루가 정확하게 들어갔다 하더라도, 대상 선수의 위치와 능력치에 따라 공이 의도하지 않은 곳으로 튈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로빙 스루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이 발생할 수 있어, 대상 선수의 피지컬이 낮다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 단점은 있지만, 로빙 스루는 분명 효과적인 패스 수단이다
위 장면은 2:1 패스와 로빙 스루를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 장면이다


패스뿐만 아니라 직접 슈팅도 가능! CA로빙(C+A, 패스 LT+X)

CA로빙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커맨드다. 주로 상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사용되지만, 위치에 따라 크로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CA로빙슛이 성공하는 장면

CA크로스는 A버튼을 짧게 누르는 것이 포인트로, 이는 CA로빙슛의 커맨드와 동일하다. 크로스가 발동되면 다른 크로스와 달리 공이 골키퍼의 뒷 공간으로 긴 궤적을 그리며 대상 선수에게 전달된다. 이 때 공을 받는 선수의 피지컬이 좋으면, 높은 확률로 헤딩슛을 시도할 수 있다.


▲ CA크로스의 성공 예
위치에 따라 위 장면처럼 빈 공간에 떨궈줄 수도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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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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