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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기성용 앞세운 스완지 시티, 번리 상대로 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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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전에서 개막 축포를 쏘아올린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8월 23일(토) 저녁 11시 정각,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 시티)와 번리 FC(이하 번리)의 EPL 2014-15시즌 2라운드 경기가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경기에 나서는 스완지 시티는 한껏 기세가 올라있다. 지난 16일(토) 1라운드 경기에서 강호 맨유를 2-1로 쓰러트렸기 때문이다. 그것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얻어낸 승리이기에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컸다.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성용은 이날 득점에 성공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리그 첫 골을 넣은 아시아 선수가 됐다. 아울러 맨유로서는 42년 만에 개막전 홈경기 패배라는 쓰라린 기록을 남기게 됐다.

첫 원정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완지 시티가 이제 홈에서 번리를 맞이한다. 번리는 최근 첼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3-1로 완패한 바 있다. 무엇보다 첼시의 능수능란한 세트피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기를 반복해 느슨한 조직력이 문제로 떠올랐다. 스완지 시티는 맨유전에서도 기성용을 중심으로한 양익의 빠른 공격전개를 보여줬으므로 이러한 번리의 약점을 파고들 공산이 크다.

그러나 번리 또한 첼시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스콧 아필드를 비롯한 선수진의 기량은 스완지 시티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만약 션 디쉬 번리 감독이 첼시전에서 기존의 전술적 약점에 대한 해법을 찾아냈다면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에 대해 게리 멍크 스완지 시티 감독은 '번리의 프리 시즌 경기를 지켜봐았는데, 정말로 어려운 팀이다. 우리도 조심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긴장을 늦출 수 없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전 축포를 쏘아올리며 스완지 시티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기성용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미 한 차례 팀을 이끈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다면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과연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에게 2연승이 안겨주며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막 축포의 주인공,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강화 / 10레벨)
 
피파온라인3에서 기성용은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팀 볼 배급과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슛 능력치가 높아 2선에서 기습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13시즌 하반기 로스터 패치로 대부분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해 이전과 같은 활약은 펼치기 어려워졌다. 이번 시즌 활약 여하에 따라 다음 로스터 패치를 기대케 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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