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대작으로 불리는 게임의 출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PC 시장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은사막과 전세계 게임 유저들을 열광케했던 GTA5의 PC 버전 등 이름만으로도 설레이게 만드는 게임들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입장에서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종전 게임을 뛰어넘는 수준높은 그래픽을 갖췄기에 단순한 게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체적인 사항은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몇 차례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나 콘솔 게임을 통해 보여준 모습만 보더라도 충분히 기대를 가질 만하다.
▲ 이미지 출처 : 다음커뮤니케이션
문제는 게임의 품질이 높아지는 만큼 요구하는 PC 사양도 덩달아 높아졌다는 것이다. 최적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어도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상당한 고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높은 그래픽 품질에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PC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게임용PC에 있어 그래픽카드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품이 바로 CPU다. 고사양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하려면 CPU와 그래픽카드의 궁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CPU는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어떤 작업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부품이기에 제대로 된 모델을 탑재해 PC를 구성한다면 향후 몇 년은 별다른 업그레이드 없이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CPU를 구매해야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인가? 가격대와 성능에 따라 워낙 많은 CPU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선뜻 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만일 현재 CPU 구매에 고민을 하고 있는 유저라면 인텔에서 최근 출시한 4세대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에 눈을 돌려볼 것을 권유한다. 이들 제품은 뛰어난 컴퓨팅 성능은 물론 낮은 전력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하이엔드 게임은 물론 오버클럭을 위한 익스트림급 PC까지 어떤 종류의 PC에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 CPU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텔 코어i5-4세대 4690'과 '인텔 코어i7-4세대 4790'을 통해 인텔 최신 프로세서의 특징은 무엇이고, 이들 CPU를 탑재한 PC로 게임을 돌렸을 때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봤다.
인텔 코어i5-4세대 4690 (하스웰 리프레시)
'인텔 코어i5-4세대 4690'은 최근 출시된 CPU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컴퓨팅 성능은 물론 기존 3세대 아이비브릿지에 비해 개선된 성능의 GPU를 탑재했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사양이 낮은 게임 정도는 충분히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4개의 코어를 탑재해 멀티스레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3.5GHz의 클럭으로 작동하며, 인텔 터보부스트 기술의 적용으로 부하에 따라 최대 3.9GHz까지 클럭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6MB의 대용량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22nm의 미세 공정으로 만들어져 전력 효율은 물론 안정적인 작동도 보장한다. TDP는 84W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보니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내장그래픽으로 인텔 그래픽스 HD4600을 탑재했는데, 이는 다이렉트X 11.1과 OpenGL 4.0 등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그래픽카드와 결합해 게이밍PC를 만든다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의 PC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i7-4세대 4790 (하스웰 리프레시)
하이엔드 게임이나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최고의 CPU를 찾는 유저들에게 ‘인텔 코어i7-4세대 4790 (하스웰 리프레시)’를 권한다. 이 제품은 4개의 코어를 탑재했지만, 하이퍼 쓰레드 기술을 적용해 실제로는 8개의 코어가 돌아가는 것처럼 인식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멀티쓰레드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실제 동작클럭은 3.6GHz이지만 터보부스트 2.0 기술로 4GHz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할 수 있고, 복잡한 프로그램도 빠르게 돌릴 수 있는 인텔의 스마트 캐시 기술이 적용된 것도 매력적이다. 또한 다이렉트X 11.1을 지원하는 내장 그래픽 인텔 HD4600은 1200MHz의 클럭을 갖춰 가벼운 온라인 게임이나 동영상 프로그램은 무난히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아울러 22nm의 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전압안정기모듈을 CPU에 내장했기 때문에 전력 효율이 무척 뛰어나다. 이 제품의 실제 설계전력은 84W로 고사양 CPU 중에서는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즉 가격대비 성능이나 와트당 성능 면에서 누구나 탐낼만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능 보여줄까?
사실 위에 소개한 두 CPU는 이미 PC 시장에서는 베스트 상품으로 꼽힐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성능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는 점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과연 두 제품을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인 중급형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과 결합해 돌렸을 때 고사양PC 게임에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봤다.
테스트 사양 |
|
CPU |
인텔 코어i5-4세대 4690 / 인텔 코어i7-4세대 4790 |
메인보드 |
ASRock Z97 Extreme6 |
RAM |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정품) X2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GTX760 |
파워서플라이 |
잘만 ZM700-LX |
운영체제 |
윈도우 8.1 64bit |
1. 배틀필드4
FPS 게임의 대표주자로 손 꼽히는 배틀필드4는 현재 PC 게임 중에서도 사양이 상당히 높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2560 이상의 해상도에서 끊김없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테스트에 사용된 GTX760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가 그래픽카드를 써야할 것이다.
테스트는 1920X1080의 해상도에서 동일한 캠페인 구간을 반복해 플레이하고 평균 프레임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두 제품 모두 60프레임 내외의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게임을 하는데 있어 큰 문제없이 구동하는 프레임의 기준을 30으로 잡는데, 60프레임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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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오쇼크 : 인피니티
바이오쇼크 : 인피니티 역시 높은 사양을 요하는 PC 게임으로 배틀필드4와 다르게 별도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시스템의 객관적인 성능을 측정하는데 단골로 사용되는 게임이다. 테스트 결과 두 제품은 70프레임 내외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원활한 게임 구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두 제품간의 성능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어떤 제품을 구매하던 게임에 있어서는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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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트로 : 라스트라이트
메트로 라이스 라이트 역시 고사양 게임으로는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이엔드PC의 성능 측정에 주로 사용된다. 두 제품의 성능은 이번 테스트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두 제품간 성능 차이가 크지는 않았지만, 모두 56~57점의 높은 점수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실제 플레이에서는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의 해상도와 옵션이라면 게임 구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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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툼레이더
주인공의 찰랑찰랑한 머리결로 더욱 유명해진 툼레이더 또한 상당한 고사양 게임이다. 하지만 이번 게임에서도 코어 i5와 코어 i7은 60프레임을 가볍게 넘기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고사양 게임도 거뜬히 돌릴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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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인텔 4세대 코어 i5/i7
지금까지 고성능 PC 게임에서 ‘인텔 4세대 코어 i5/i7’ 프로세서가 어떤 능력을 보여주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앞서 말했듯 테스트에 사용된 게임들은 어지간한 PC 사양으로는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성능을 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 4세대 코어 i5/i7’은 모든 게임에서 상당히 높은 프레임을 기록하며 게임에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텔 4세대 코어 i5/i7 모델은 일반 게임 유저들은 물론 PC방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된다.
CPU의 중요성이야 새삼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게임은 물론 그래픽이나동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있어서도 CPU의 역할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게임에 대한 부분만 언급했지만, 실제 컴퓨팅 성능에 있어서도 ‘인텔 4세대 코어 i5/i7’은 적수가 없을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만일 오는 4분기 출시될 대작 게임을 포함해 여러 가지 용도로 PC의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는 유저라면 ‘인텔 4세대 코어 i5/i7’이 최고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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