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중인 스페인, '아트사커' 프랑스와 일전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2014.09.03 17:06

▲ 2014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한국 시간으로 9월 5일(금) 새벽 4시, 프랑스와 스페인의 A매치 친선경기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스페인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악의 졸전 끝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당시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은 스페인은 이번 프랑스전을 통해 세대교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최근 발표한 명단을 보면 공격진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이름이 사라졌다. 대신 이 자리는 근래 들어 활약이 좋은 선수들이 채우게 됐다. 2014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라울 가르시아, 파코 알카세르가 그 대상이다.

여기에 미드필더진에선 ‘패스 마스터’ 사비의 은퇴로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해당 포지션에 워낙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 명단 변화가 크진 않으나, 중심축이었던 사비의 공백으로 인해 더 이상 기존 전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수비진에서도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헤라르드 피케가 차출되지 않았다. 유망주로 알려진 미켈 산 호세와 마크 바르트라의 차출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변화가 공수에 걸쳐 대대적으로 일어날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프랑스의 멤버는 2014 월드컵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기대치를 만족시킨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앞으로 선수들 간의 호흡을 더욱 완벽히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 또한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당분간 큰 변화를 꾀할 필요가 없다.

한편, 스페인은 프랑스를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전까진 메이저 대회에서 프랑스를 만나 모두 패했지만, 2012유로를 기점으로 스페인이 절대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다니엘레 데 로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강화 / 20레벨)

피파온라인3에서 디에고 코스타는 막강한 파괴력을 갖춘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게다가 평균 이상의 연계 능력을 갖춰 처진 공격수 위치에서도 충분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능력치들에 비해 스피드가 조금 느린 편이라 처진 공격수보단 타겟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