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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헤르타 베를린 상대로 분데스리가 첫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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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9월 13일(토) 저녁 10시 30분, 헤르타 베를린과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가 헤르타 베를린 홈 구장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들어 감독 교체를 감행한 마인츠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카스퍼 휼만트의 지휘 하에 롱볼 위주의 경기운영을 펼치던 걸 고치긴 했지만, 도리어 선수들이 새 전술을 따라가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시즌 마인츠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오카자키 신지가 더 이상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지 못 하고 있다. 팀의 새로운 대형이 좌우로 넓어짐에 따라 전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게 사실상 힘들어졌다.

여기에 주특기인 넓은 범위 패스를 앞세워 공수 모두에 기여했던 박주호의 활약도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까지 마인츠의 좌측을 전적으로 책임지던 것과 달리 지금은 도우미로 역할이 한정된 탓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팬들이 흥미로워 할 요소도 있다. 카스퍼 휼만트의 마인츠에서 새롭게 팀의 핵심이 된 선수는 구자철이다. 좌우 간격이 넓어진 것과 박주호가 도우미 역할로 전환한 것은 모두 그를 위해 마련된 장치다. 동료들이 마련해준 넓은 공간 안에서 그는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다.

이에 다가오는 헤르타 베를린전은 구자철을 위한 또 다른 시험무대가 될 예정이다. 개막 후 2무를 기록 중인 마인츠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 마인츠의 핵심선수 구자철


마인츠를 상대하는 헤르타 베를린 또한 상황은 크게 좋지 않다. 주포 아드리안 라모스의 공백은 율리안 쉬버로 메우고 있지만, 단조로운 전술이 이미 상대편에 모두 파악됐다. 

헤르타 베를린은 율리안 쉬버의 득점력, 톨가 치게르치의 볼운반과 조커로 나오는 호니의 세트피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이들의 능력이 대단하긴 하나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상대팀들은 모두 대비를 하고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도 헤르타 베를린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 하며,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마인츠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최근 5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2무 3패를 기록 중인데, 가장 마지막에 있었던 3월 10일의 경기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구자철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구자철은 피파온라인3에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1레벨 1강화 기준 72, 74에 이르는 속력, 가속력과 함께 평균 이상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어 최전방 스트라이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지난 11월 로스터 패치로 인해 점프와 몸싸움 능력이 하락, 상대와의 경합에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능력치가 A급 선수들에 비해 조금씩 떨어져 강화를 하지 않으면 주전 선수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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