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 ‘부상 병동’ 도르트문트와 아스날의 대결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2014.09.16 15:16

▲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 도르트문트와 아스날

한국 시간으로 9월 17일(수) 새벽 3시 45분, 도르트문트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D조 첫 경기가 도르트문트의 홈 구장 ‘지그나 이두나 파크’에서 진행된다.

분데스리가와 EPL 강호들 간의 대결이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양 팀에는 벌써부터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해 우려를 사고 있다.

먼저, 도르트문트는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를 비롯해 누리 사힌, 일카이 귄도간, 마츠 훔멜스,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 올리버 키르히가 결정할 예정이다. 마츠 훔멜스는 현재 팀 훈련에 복귀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나설 상태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 마티유 드뷔시, 야야 사노고 등이 도르트문트 원정에 소집되지 않았다. 여기에 나초 몬레알,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도 최근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양 팀은 나름의 방법으로 부상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용이다. 도르트문트는 돌아온 카가와 신지를 통해 이 경기의 해답을 찾으려 하고 있다. 2012-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폼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던 그는 최근 복귀 첫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금주의 베스트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도 선정됐던 카가와가 부활하면 전력 공백을 상당부분 메울 수 있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대니 웰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이들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 압박,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이번 경기에선 강한 압박으로 유명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많은 활동량을 지닌 두 선수가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무 2패로 아스날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당시 아스날이 1:0 승리를 거둬 상대전적 우위와 사상 첫 도르트문트 홈 경기 승리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