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블소 비무제] 이재성, 노련한 운영으로 한중 최강전 우승

/ 1
▲ 한중 최강자에 등극한 이재성

11월 22일(토), 부산 영화의 광장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용쟁호투’ 한중 최강자전 결승이 진행됐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수많은 실력자들을 물리친 이재성은 결승에서 만난 탕원보까지 꺾으며 한중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결승전 1세트 초반부터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장악'과 '쐐기', '광풍'을 활용한 탕원보가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재성은 침착하게 '빙옥'을 사용해 상대의 동상을 유도했으며, 뒤이어 19콤보를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상대가 '얼음 감옥'으로 시간을 끌자 당황한 탕원보는 무리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이재성은 '화련장'을 명중시키며 1세트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는 양 선수 모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선공을 감행한 이재성은 '화련장'으로 큰 이득을 보자 '동파'까지 사용해 탕원보의 접근을 저지했다. 이에 탕원보는 '철벽'으로 체력 감소를 최소화한 후 '장악 - 쐐기'를 사용해 이재성을 집요하게 추격했다. 이러한 경기 양상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계속되었으며, 마지막 순간 '화련장'에 적중당한 탕원보가 판정패를 당했다.

이어진 3세트는 시작과 동시에 난전이 벌어졌다. 이재성과 탕원보는 두 직업의 모든 스킬을 골고루 사용해 상대를 공격했고, 반격과 탈출기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누구 하나 우세를 점하지 못한 채 흘러갔으며, 경기 시간은 10초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체력이 더 많이 소모된 탕원보는 위험을 무릎쓴 돌진으로 접근에 성공, 역전승을 목전에 두었다. 그러나 이를 예측한 이재성은 노련하게 탈출했고, 2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판정승을 거두며 한중 최강자에 등극했다.


▲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국 선수단

결승전과 함께 진행된 3,4위전은 최고의 검사를 가리는 대결이었다. 이성준과 쉬징린은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검사로 유명해 격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한국 대표 검사의 우세로 진행됐고, 결국 어제 한국 최강전에 이어 이성준이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용쟁호투'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치열한 비무끝에 한중 최강자에 등극한 이재성은 우승 상금 8,000만원을 획득했고, 준우승자 탕원보에게는 5,0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대회 종료 이후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직업 '주술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직업은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클래스이며, 오는 12월 17일에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