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업데이트] 순위경기 대개편, 등급 보상 강화된다

25일, 넥슨은 자사가 운영 중인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윈터 쇼케이스를 열고 겨울 업데이트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12월 4일 게임에 추가되는 하반기전설(월드 레전드) 11명을 비롯해 클럽 시스템, e스포츠 개편 등 다양한 사항이 오늘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이 중 피파온라인3의 핵심 콘텐츠 '순위경기' 업데이트 소식이 화제다. 지난 2년 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해당 콘텐츠는 다음 달 4일에 진행 방식이 크게 변경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본문을 통해 알아보자.

매 경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순위경기 시즌 - 승강제 도입 

‘순위경기’가 대폭 개편된다. 기존 2주간 진행했던 ‘순위경기’ 시즌이 이제 12주간 펼쳐진다. 이와 동시에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 ‘등급배치전(배치고사)’과 ‘승강/강등전’이 진행된다.

등급배치전

유저들은 새 시즌 시작과 함께 ‘등급배치전’을 치른다. 다른 유저들과 다섯 경기를 치르며, 승률과 승리 패턴, 연승 등을 분석하는 내부 시스템에 따라 전설A, B, C / 월드클래스A, B, C/ 프로페셔널A, B, C / 세미프로A, B, C / 아마추어A, B, C 등급의 15가지 그룹에 배정된다.     

등급 배치 이후 실력이 비슷한 유저들과 12주간 경기를 펼치며, 한 그룹 내 100점 만점을 목표로 순위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한 그룹의 점수는 0~100점으로 세분화되며, 100점에 근접할수록 상위 그룹을 향한 ‘승급전’ 기회가 제공된다.

▲ 순위경기 등급별 점수가 변경된다

▲ 시즌이 개막하면 배치전을 통해 등급을 결정하는게 기존과 가장 큰 차이다

승급전, 강등전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상위 점수(100점에 근접)에 포진될 시 ‘승급매치 대상자’가 된다. 해당 유저는 3라운드의 ‘승급전’을 실시하며,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승격된다. 

그룹 내 점수가 100점에 한 참 못 미치는 유저들은 ‘강등매치 대상자’가 된다. ‘승급전’과 마찬가지로 3라운드를 진행하며,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한 단계 하위 그룹으로 강등된다.

보상 강화! 전설 등급 달성하면 최소 800만 EP 획득!

시즌 진행 기간이 12주로 늘어남에 따라 순위경기 보상도 강화됐다. 먼저 누적 승수를 기준으로 2주마다 '중간 보상'이 지급된다. 등급에 상관 없이 16승을 달성하면 30만 EP를 얻을 수 있으며, 누적 승수는 2주마다 초기화된다.

그리고 한 시즌이 종료되면 최종 등급에 준하는 EP와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단, '시즌 종료 보상'은 등급 별로 최소 필요 경기수를 충족해야만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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