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업데이트] '서바이벌' 모드와 '클럽 시스템' 분석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4.11.25 16:53

25일, 넥슨은 자사가 운영 중인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윈터 쇼케이스를 열고 겨울 업데이트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12월 4일 게임에 추가되는 하반기전설(월드 레전드) 11명을 비롯한 다양한 사항이 오늘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이 중 유저들의 관심은 신규 콘텐츠 '서바이벌' 모드와 '클럽 시스템' 개편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두 콘텐츠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한 신규 클럽 시스템

▲ 업데이트가 예정된 '클럽 시스템'

‘클럽 가입’과 ‘클럽 친선전’만 가능했던 기존의 ‘클럽 시스템’이 완전히 개편된다. 클럽원들과 함께 ‘클럽기금’을 모아 용병 선수들을 영입하고 관리해나갈 수 있으며, ‘클럽 기금’과 ‘클럽 레벨업’을 통해 ‘클럽 시설’을 확충해 나갈 수 있다. ‘클럽시설’에는 ‘트레이닝 센터’, ‘클리닉’ 등 다양한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해 용병들을 강화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클럽 기금

유저들이 클럽에 가입한 후 개인 매치와 클럽 친선전을 진행하면 ‘클럽 활동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클럽 기금'은 이 점수가 일정 수준으로 쌓이는 ‘클럽 명의의 EP’를 뜻한다. ‘클럽 기금’은 개인의 기부를 통해서도 늘려나갈 수 있다.

클럽 용병

'클럽 용병은' 이번 클럽 시스템의 핵심이다. 클럽원들의 선수 기부와 ‘클럽 기금’을 통해 영입하고 강화해나갈 수 있으며, 클럽을 대표하는 무기가 될 전망이다. ‘클럽 용병’은 정회원 이상의 클럽원들이 친선/ 순위 등 모든 경기에 사용할 수 있으며, PC방 선수와 같이 무작위로 등장한다.

▲ 클럽 용병은 스카우트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클럽 시설

부클럽장 이상의 클럽 운영진들은 활동 점수와 기부로 충원된 ‘클럽 기금’, ‘클럽 레벨’을 통해 요건에 맞는 ‘클럽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클럽 시스템에는 '스태프숙소 / 클럽숙소 / 용병 이적시장 / 용병 훈련소 / 선수 훈련소 / 클리닉' 등 소셜 네트워크게임(SNG)과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설마다 각각의 역할이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 클럽 시설 정보

▲ '클럽 시스템' 스크린샷

▲ 선수 훈련 스크린 샷

밑져도 본전! 신규 PvP모드 ‘서바이벌’

▲ 1월 업데이트가 예상되는 '서바이벌' 모드

‘서바이벌’ 모드는 최근 업데이트된 ‘박싱데이’와 같이 PvP채널의 다양화를 위한 콘텐츠다. ‘박싱데이’와의 차별점은 유저들이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일정한 입장료(EP)를 지급해야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입장료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세 종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클래스에 따라 차등화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도전'과 '포기'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도전'을 선택한 유저는 이후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더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하면 획득했던 보상을 모두 잃고, 입장료에 따른 최소의 보상만을 지급받게 된다. 획득한 보상과 자신의 컨디션을 판단해 도전과 포기 등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