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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제조기' 선더랜드, 리그 2위 맨시티와의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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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2월 4일(목) 새벽 4시 45분, 선더랜드 AFC(이하 선더랜드)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EPL 14라운드 경기가 선더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진행된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선더랜드가 리그 2위 맨시티와 만났다. 선더랜드는 비록 14위에 머물러 있지만 언제라도 순위를 역전시킬만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EPL 1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선더랜드의 전적은 2승 8무 3패로 무승부가 압도적으로 많다. 첼시, 맨유, 에버튼 등 유수의 강팀들과도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쳐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특히, 홈에서의 전적이 좋은데 일곱 번의 홈경기 중 패배는 단 한 번뿐이다. 강팀과의 대진이 홈경기에 몰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직전 4경기 연속 무승부가 쾌조라 볼 순 없지만, 무패행진 중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비록 맨시티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하다 해도 홈에서 버티고 있는 선더랜드에게는 쉽사리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 강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선더랜드

한편,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13경기 전적 8승 3무 2패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바로 뒤로 사우샘프턴과 맨유, 웨스트햄 등이 각각 승점 1점 차로 꼬리를 물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아울러 맨시티와 1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6점이나 나기 때문에 선두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앞으로 단 한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인 점은 경기력이 상승일로라는 것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딘 제코, 요베티치를 위시한 공격진의 노도와 같은 활약으로 대부분 경기에서 다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구에로는 지난 11월 26일(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다만 에딘 제코가 종아리를 다친데다 수비진의 콤파니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또한 부상 결장이라 다소간의 전력 누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현재 EPL에서 가장 기세등등한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질 데로 벌어진 첼시와의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는다. 앞으로 맨시티가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과연 맨시티가 '무승부 제조기'인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딘 제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4시즌 에딘 제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에딘 제코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구현됐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매우 뛰어나지만, 정상급 공격수라기에는 주요 능력치가 다소 낮다. 골 결정력, 반응 속도, 점프 부문은 뛰어나지만 슛 파워, 몸싸움, 헤딩, 볼 컨트롤, 위치 선정이 부진한 것이 큰 흠이다. 단, 14시즌에 경우는 골 결정력이 상당히 상향됐기 때문에 주전 기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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