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실축 이적설에 피파온라인3 특정 선수시세 급변 조짐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4.12.12 12:00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핫 이슈

유럽 축구의 겨울 이적 시장 오픈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현재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클럽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자원이 무엇인지 파악했고, 영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세계 스포츠 매체들은 연일 스타 플레이어들의 이적 소식과 루머를 보도 중이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정보가 대부분이지만, 신빙성 있는 소식도 존재한다. 이러한 뉴스는 피파온라인3 유저들에게 중요하다.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 게임 내 소속팀도 변경돼 여러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빅클럽으로 소속을 옮긴 선수들은 시세가 급등하고, 차기 로스터 패치에서 상향된 사례가 많다. 그리고 팀케미를 구성 중인 유저들은 자신이 운영 중인 클럽에 어떤 선수가 영입되고 나가는 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럽 축구의 이적 시장이 열리면 피파온라인3는 대규모 업데이트 못지 않은 열기로 가득찬다.

이처럼 선수들의 거취는 중요한 정보지만, 모든 것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현재 알려진 유명 선수와 클럽의 이적 관련 소식을 수집, 정리해 보았다.

※ 본문 내용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1. 브라질의 신성 '루카스 시우바'

레알 마드리드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현재 시우바는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 뛰고 있으며,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친 에이스다. 2년 연속 브라질 리그 최우수 미드필더에 뽑혔고, 소속팀 역시 전국 리그 정상에 올랐다.

레알과 함께 아스날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시우바 본인이 스페인에서 뛰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고, 호날두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어 레알행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시우바는 현재 피파온라인3에 구현되어 있지 않으며, 이적이 성사되면 다음 로스터패치에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2. 롤스로이스 '마르코 로이스'

로이스는 지난 시즌 44경기 출전, 23골 23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효과적인 돌파, 센스 있는 슈팅 기술을 가졌으며,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수 많은 링크와 루머를 양산한 바 있으며, 그 만큼 전세계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다.

▲ 14시즌 로이스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원래 로이스는 소속팀을 떠날 마음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가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어 이적설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가 대표적이다. 얼마 전까지 독일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행을 조심스럽게 예상했지만, 최근 '로이스가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 잭슨 마르티네스

185cm, 85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마르티네스는 FC 포르투를 대표하는 에이스 스트라이커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타겟터와 침투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로 평가되며, 소속팀이 비 인기 클럽이기 때문에 시세가 낮게 형성된 편이다.

현 상황에서는 리버풀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아레즈가 떠난 이후 영입한 공격수들이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토트넘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으며, 아스날 역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4시즌 마르티네스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4. 손세이셔널 '손흥민'

손흥민에 대한 이적 소문도 다수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로 손흥민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날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4년 4월에도 토트넘 영입설이 제기된 바 있으며, 현 소속팀 레버쿠젠과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5. QPR '한국 선수 2명 영입할 계획있다'

지난 10일, QPR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가 '한국인 선수 두 명과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QPR에는 윤석영이 뛰고 있으며, 팀은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검증된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6. 기타 루머

- 이청용과 김보경은 내년 5월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두 선수는 '보스만룰(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선수는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을 논할 수 있으며, 이 때 계약을 맺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법)'이 곧 적용된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체르치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체르치는 5경기 출장에 그쳤고,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아스날이다.

- 프라이부르크가 지동원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즌 지동원은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폴 포그바를 지목했다. 그의 영입에 4000만 파운드를 걸었지만, 유벤투스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고딘과 AS 로마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을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마츠 훔멜스와 나다니엘 클라인도 영입 대상에 올라가 있다.

- 이적을 원하는 카바니는 소속탐 PSG에 몸값 삭감을 요구했다.

- '제 2의 아구에로' 디발라에게 아스날과 리버풀, 맨유 등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사미 케디라는 이번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이 끝난다.

12월 2주차 추천 선수, 10시즌 마누엘 노이어

▲ 10시즌 노이어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노이어(10시즌)다.

노이어는 피파온라인3 인기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특히, 월드베스트와 WC 카드는 특급 GK로 분류되며, 14시즌 역시 준대장급에 속한다. 큰 키와 높은 선방률, 특수 능력 'Gk Long Throw'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후의 방어벽을 구축할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노이어는 그 만큼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일반 유저들은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강화 케미를 원하는 이는 큰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 10시즌 노이어가 보유한 특수 능력

> Leadership
> GK Long Throw

오늘 소개할 10시즌은 앞서 말한 노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다. 1강화 카드의 가격이 4만 EP 이하며, 골키퍼에게 꼭 필요한 GK 관련 능력치가 모두 평균 이상이다. 특히, 선방률에 영향을 주는 GK 다이빙은 1강화 1레벨 기준 80에 달한다.

전체적인 능력치를 고려하면 10시즌은 WC와 14에 뒤떨어진다. 그러나 10시즌 5강화 카드는 WC 1강화 카드보다 저렴하고, 점프와 GK 반응속도는 더 높다. 강화 케미까지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능력치 차이는 더욱 좁혀진다.

▲ 10시즌 노이어의 2014년 12월 12일 오후 2시 기준 매물 등록 현황

2014년 12월 12일 오후 2시 기준 1강화 노이어의 최저가는 약 36,000 EP로 형성되어 있다. WC시즌의 약 10분의 1 수준이며, 5강화 카드는 250만 EP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거래량이 활발한 한 주 였다. 구입과 판매가 균형을 이룬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시즌별 주요 선수 시세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 외 선수들 역시 이적 루머가 도는 몇명을 제외하면 지난 주 대비 시세 변동률이 20%를 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세 안정화 시기가 찾아왔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하지만, 월드베스트와 2002 전설의 시세는 2주 연속 상승했다. World Legend 출시와 함께 모든 능력치가 '+2' 상승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이적설이 나온 마르코 로이스(14시즌)의 최저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아직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대비 시세가 무려 68%나 올랐다.

※ 등락률은 12월 4일 ~ 12월 11일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