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양대산맥 중 하나인 AMD.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제품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CPU 플랫폼인 AM3+ 계열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FM2+ 계열 플랫폼이 그렇다. AM3+는 성능지향, FM2+는 효율지향이기에 소비자가 구매 환경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한편, 플랫폼을 구성하는 메인보드는 칩셋도 중요하지만 제조사가 어떻게 소비자를 이해하고 제품을 선보이는지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에이수스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든든한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AMD 플랫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런 결과에는 에이수스 AMD 메인보드를 유통하는 아이보라의 힘도 적지 않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착실한 사후서비스를 통해 이미지를 쌓아 올렸다.
탄탄한 기본기와 확장성, ASUS A88XM-A iBORA
조금씩이지만 AMD의 APU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베리는 HSA를 만나 뛰어난 효율성을 보여줬고 리치랜드도 보급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APU와 호흡을 맞추는 메인보드에 대한 수요도 조금씩 생기는 추세다. AMD 메인보드 시장에서 아이보라가 유통하는 에이수스 메인보드가 그 중심에 서 있다.
AMD A88 칩셋을 탑재한 ASUS A88XM-A 메인보드는 기본기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AMD APU에 힘을 실어준다. FM2+ 소켓을 통해 리치랜드와 트리니티, 카베리 등을 장착해 쓸 수 있고 4개의 DDR3 슬롯은 최대 2133MHz를 지원한다.
PCI-Express x16 슬롯 1개와 x1 슬롯 1개, PCI 슬롯 1개 등 확장 카드 연결에 대한 자유도도 높은 편이고 SATA 6Gbps 단자 6개로 저장장치나 광학드라이브 설치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APU의 참기능인 영상 출력은 HDMI, DVI 등으로 충분히 처리 가능하다.
FX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 ASUS M5A97 EVO R2.0 iBORA
AMD는 CPU와 GPU가 결합한 APU와 순수하게 CPU 코어를 담은 FX 시리즈 프로세서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AMD FX 프로세서는 현재 8코어에 기반한 고성능 라인업으로 가격대비 성능을 인정 받으며 시장 층을 형성하고 있다. ASUS M5A97 EVO R2.0는 AMD FX 프로세서와 호흡을 맞추는 AM3+ 소켓 메인보드로 선택받고 있다.
이 메인보드의 장점은 확장성에 있다. 여유로운 PCI-Express 슬롯과 PCI 슬롯이 제공되어 다중 그래픽 연결이나 고성능 그래픽카드 연결이 가능하고, SATA 단자도 6개가 있어 하드디스크나 SSD, 광학드라이브 등을 연결하면 된다. 넉넉한 수의 USB 단자, e-SATA 단자가 후면에 있어 다양한 범용장치를 연결할 수도 있다.
APU와 달리 FX 프로세서는 성능에 기반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쓰기 위한 메인보드의 선택이 중요하다. ASUS M5A97 EVO R2.0는 이런 요건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 하겠다.
보급형 APU 시스템에 안성맞춤, ASUS A55BM-K iBORA
ASUS A55BM-K는 보급형 AMD APU 메인보드로 소형 플랫폼 기반의 PC를 꾸미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다. AMD A55 칩셋을 탑재했고 FM2+ 소켓을 통해 리치랜드, 트리니티, 카베리 등 최신 AMD APU를 쓸 수 있다.
AMD 메인보드임에도 에이수스의 기술력이 녹아 있는 점이 ASUS A55BM-K의 강점이다. DIGI+ VRM을 통해 전력 관리가 이뤄지고 UEFI 바이오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게 돕는다.
메인보드의 크기로 인해 메모리 슬롯은 2개로 줄었지만 PCI-Express와 PCI 슬롯이 제공되고 SATA 단자 4개 등을 갖춰 무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에이수스의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APU 메인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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