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권 안정세 회복, 풍운은 중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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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요동쳤던 톱10이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 ‘메이플스토리`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밀어내면서 상위권 소동은 일단락 된 분위기다. 겨울방학 캐주얼게임 상승세를 타고 ‘메이플’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 지고 있다. 1년 만에 빅3에서 밀려난 ‘WOW`는 그만큼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 그러나 PC방 접속률은 ‘서든어택’에 이어 2위를 견고히 하고 있어 언제든지 뒤집을 가능성은 있다. |
톱10이 조용한 가운데 먹구름은 중위권으로 몰려가고 있다. 리니지 형제가 하락하면서 10~30위권 순위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치고 올라오는 신작과 물러나는 대작들 사이에서 중박 게임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특히 ‘창천’과 ‘완미세계’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 풍림화산 돌풍, `홀릭 컴플렉스서 벗어나야`
‘풍림화산’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순위권 진입 4주 만에 톱10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PC방에서 상종가다. ‘풍림화산’은 PC방 접속률 순위에서 단번에 15위까지 치고 올랐다. 여기엔 엠게임의 발 빠른 PC방 마케팅이 한 몫했다. PC방전용 쿠폰 및 경험치 이벤트 등 PC방 혜택을 대폭 보강했다. 게다가 겨울방학 특수까지 겹치면서 `약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작년 ‘홀릭’ 상승곡선과 비슷한 시나리오라는 우려도 있다. ‘홀릭’도 처음 한 달간 급상승했으나 고질적인 컨텐츠 부족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다. ‘풍림화산’도 아직 완전히 정착된 상태가 아니다. 대규모 광고와 마케팅으로 초반 기세몰이는 했으나 마케팅 거품이 걷힌 다음엔 유저들의 냉정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눈 밖에 나면 언제든지 홀릭의 전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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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오픈 한 달 동안 게임안정성 문제, 제련시스템 오류 등의 단점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초반 불만을 사전에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느냐가 상위권 정착여부의 관건이다.
▲ 창천, 워로드 힘빠진 라이벌전
그동안 선전했던 ‘창천’이 진짜 라이벌을 만났다. 같은 장르의 게임 ‘워로드’가 바싹 추격해 온 것이다. 두 게임 모두 액션 컨셉의 MMORPG로 서비스 전부터 비교대상이 되어왔다. 그런데 막상 순위권에 들어오면서 싱거운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창천’은 하락하는 추세다. 21위로 떨어진 ‘창천’은 지난주보다 6계단이나 하락했다. 반면 25위에 랭크된 ‘워로드’는 상승추세다. 비록 ‘풍림화산’에 비해 상승폭은 높지 않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전폭적인 후광을 받으며 기반을 넓히고 있다.
▲ 서비스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창천과 워로드. 20위권에서 맞붙었다 |
이대로 가다간 20위권에서 두 게임의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워로드’는 아직 검증단계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서비스 초반, 서버 안정성 문제와 컨텐츠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다. 중위권을 훌쩍 뛰어넘을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힘 빠진 ‘창천’과 힘없는 ‘워로드’, 이들의 라이벌전은 의외로 싱겁게 막을 내릴 조짐이다. 이밖에 신작게임 ‘루나온라인’과 ‘브리스톨 탐험대’가 20위권에서 순항 중에 있다. 9일 오픈한 ‘아틀란티카’가 46위로 순위권에 첫 입성했다. ‘아틀란티카’도 순위권을 요동치게 할 파괴력 있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주 순위, 기대해 볼만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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