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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수업 3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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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 코리아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NVIDIA Touch Visual)`을 올해로 3년째 진행, 총 15명의 대학생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3기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졌다.

2010년 시작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은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와 함께 서울맹학교 및 한빛맹학교 등지에서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수업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들은 협회의 선생님들과 함께 보조교사 자격으로 미술수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3년을 맞는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의 3기 서포터즈 모집에는 약 330여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1기 및 2기 때와 마찬가지로 총 15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3기 대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서울맹학교 및 한빛맹학교에서 1년 동안 미술수업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과 특별 협업을 진행해, 김안과병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3기 우수 활동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고 풍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시각장애 및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17일 1박 2일에 걸쳐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3기, 협회, 김안과병원, 엔비디아 코리아 직원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의 시각장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대를 착용하고 진행하는 협회의 미술교육 워크샵, 개그맨 이동우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만남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원장은 “김안과병원도 지난 50년간 함께 나누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엔비디아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김안과병원, 엔비디아 모두가 더 뜻 깊고 보람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 엄정순 디렉터는 “2010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가 보여준 성실함과 열정은 시각장애 학생들은 물론 협회의 선생님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동반자인 엔비디아에 감사 드리며,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적 참여와 지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최대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비주얼 경험’의 소외계층인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해서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제공하기 위해 출발한 활동이다. 올해는 협회뿐 아니라 김안과병원과도 특별한 인연을 맺어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결합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가슴 벅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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