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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40위권 이상기류 감지 `아이온, 프리우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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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사 전쟁 ‘상위권 화약고’

9월 한때 소강상태였던 순위권이 10월 들면서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강을 제외한 모든 순위가 뒤죽박죽이다. 어느곳 하나 안전지대가 없다. 이번 주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역습이 매섭다.

▲ 톱10 패권을 놓고 경합중인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2, 양 집안의 간판타이틀로 `가문의 영광`이 이들 손에 달렸다

간판게임 ‘피파온라인2’가 ‘메이플’, ‘카트라이더’, ‘카스온라인’을 한꺼번에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그동안 넥슨게임의 기세에 눌려 의기소침했으나, 이번 상승세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스페셜포스’도 다시 8위에 오르며 재기의 기반을 마련했다.

▲ 온라인FPS 초창기부터 악연을 되풀이 해온 스페셜포스와 카스 온라인, 더이상 같은 톱10 안에 공존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스포’가 톱10에 재입성하면서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넥슨게임(메이플, 카트, 카스온라인)의 앞뒤를 ‘피파2’와 ‘스포’가 가로막으면서 톱10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게임 간의 악연도 질기다. 7, 8위에서 힘겨루기 중인 ‘카스 온라인’과 ‘스페셜포스’는 이미 온라인 FPS 초창기부터 같은 하늘에 아래 함께 있을 수 없는 견원지간이다. `메이플`과 `피파2`도 4위를 놓고 수개월째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톱10 밖 원군까지 가세하면서 전선은 더욱 넓어졌다. 12위로 상승한 ‘마비노기’가 넥슨 군단의 후방을 맡았다. 이에 질세라 네오위즈게임즈의 `알투비트`도 이번 주 12계단 오르며 `마비노기`의 뒤를 쫓고 있다.

▲ 넥슨, 네오위즈, CJ인터넷 ‘천하삼분론’

▲ 11위를 차지한 마구마구, CJ인터넷의 든든한 구원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엔 N사 간의 싸움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CJ인터넷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으로 명목상 지존이 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속을 들여다보면 이렇다 할만한 흥행게임이 없기 때문이다.

`코룸온라인`, `그라센`, `노스테일`, `칼온라인` 등 넷마블 서비스 게임들이 흥행부진으로 퇴출됐다.

비유하자면 받쳐주는 선수 없이 `서든어택`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양상이 바뀌고 있다. 프로야구 호황을 탄 ‘마구마구’가 11위에 오르면서 CJ인터넷의 구원타자로 나선 것이다.

`마구마구`는 올초부터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다 한국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마구마구`의 인기도 상승했다. 프로야구 시즌이 절정에 달할 11월까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구마구’가 톱10 벽을 뚫는다면, CJ인터넷은 넥슨,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상위권을 삼등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발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 올겨울 3사의 신작라인도 승부의 변수다.

CJ인터넷은 MMORPG ‘프리우스’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넥슨도 ‘마비노기 영웅전’ 등 굵직한 신작을 포진시켜놓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EA와 함께 ‘배틀필드 온라인’을 장전하고 ‘스포’의 빈자리를 채울 셈이다.

▲ 40위권 형성된 아이온, 프리우스 구름

상위권 게임들의 지리한 소모전이 계속되는 사이, 40위권에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됐다. 보통 구름이 아니다. 당장이라도 순위권을 집어삼킬 듯 잔뜩 찌푸려 있다. 하반기 오픈 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CJ인터넷의 ‘프리우스’가 풍운의 주인공이다. 놀라운건 아직 오픈도 안했는데 이름값만으로 순위에 올랐다. `아이온`이 47위, `프리우스`가 49위로 한날 한시에 나란히 입성했다. 두 게임 모두 인기검색어 순위와 홈페이지 방문자 순위에서 크게 올랐다.

▲ 40위권 내에 강력한 먹구름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온과 프리우스, 곧 한바탕 태풍이 몰아치겠군~~

오는 10월 23일 ‘프리우스’가 먼저 출사표를 낸다. ‘아이온’도 11월 중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아이온’과 ‘프리우스’가 몰고 온 비구름이 신작기근에 시달리는 순위권에 단비를 내릴지 업계는 기대는 분위기다. 이밖에 ‘수온라인’과 ‘샴페인 매니아’가 각각 46, 47위로 나란히 진입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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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CJIG
게임소개
'프리우스 온라인'은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 파트너인 '아니마'와의 상관관계와 상호작용,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다. '아니마'를 이용해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함께 사냥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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