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2차 월드 전설 분석, '허리케인' 레이카르트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2015.01.08 12:03

1월 8일(목), 피파온라인3의 2차 '월드 전설' 카드가 게임에 추가됐다.

'월드 전설'은 과거 화려한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를 피파온라인3에 구현한 카드다. 지난 1차 업데이트 에서는 펠레, 로타어 마테우스 등의 선수들이 등장했고, 실제 축구 정보를 충실히 반영하는 피파온라인3의 특성상 이들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새롭게 추가되는 총 10명의 전설 선수를 조사해 보았으며,, 본 기사에서 분석할 선수는 프랑크 레이카르트다.

'허리케인' 프랑크 레이카르트

▲ 네덜란드의 전설 프랑크 레이카르트

현대 축구에서 중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프랑크 레이카르트는 이 말을 입증한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다.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프로 데뷔를 한 것은 17세 때다. 이른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 소속 팀 아약스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AC 밀란 입성 이후에도 활약은 여전했다. 현대 압박 축구를 탄생시킨 아리고 사키의 팀에서 그는 마르코 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와 함께 에이스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공수 모두에 큰 공헌을 하던 그의 모습은 후대 패트릭 비에이라 같은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현대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여겨지고 있다. 전성기 시절 그는 신체 관련 능력과 활동량, 슈팅, 패스 등이 모두 당대 최고 수준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는 포지션 소화 능력도 대단했다. 특유의 장점들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 윙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유틸리티성을 지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