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마스터] 페널티 박스 안에서 효과적인 슈팅 노하우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5.01.12 14:03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주 지적받는 단점은 '골 결정력 부족'이다. A매치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수많은 언론사가 '한국 축구, 골 결정력 부족 문제 고치지 못해'라는 기사를 쏟아내기 바쁘다. 이렇듯 아무리 수비와 전개가 좋아도 득점에 실패한다면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없다.

이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마찬가지다. 순위경기 점수와 서바이벌 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켜야 한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랭커들이 사용하는 특별한 슛 노하우 세가지를 보기 쉽게 정리해 보았다.

페널티 박스 안 ZD슛(패드 RB + B)은 모든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득점 루트다. 상대 수비수가 길목을 막기 전에 슛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방향은 파 포스트(공을 잡은 선수를 기준으로 먼 쪽에 위치한 골대)를 목표로 한다. 참고로 몸싸움이 약한 선수는 상대 수비가 달라붙기 전에 슛을 하는 것이 좋다.

※ 영상으로 보는 '박스 안 ZD' 득점 사례

▲ ZD슛을 활용한 박스 안에서의 득점 영상 (자료 출처: 유투브 유저 haihm k)

조작 방법

1. 박스 안에 위치한 선수에게 공을 패스'(S, 패드 A)'한다.

2. 공을 잡은 선수를 명당 위치로 움직여 '슛(ZD, 패드 RB+B)'을 입력한다.

장점 및 주의사항

ZD는 슛이 골대를 벗어나는 경우가 적어 확실한 득점 찬스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단, 슛 게이지를 30% 이상 채우면 라인을 벗어날 확률이 높고, D나 DD, CD보다 공의 세기가 약하다. 골 결정력, 감아차기 수치에 영향을 받으니 공격수 선택에 참고하도록 하자.

다이렉트 DD슛은 역습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득점 루트다. 상대 수비수가 붙기 전에 슛을 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대상에게는 스루 패스(W, 패드 Y)보다 일반 패스(S, 패드 A)로 공을 건네는게 적합하다.

※ 영상으로 보는 '다이렉트 DD' 득점 사례

▲ 다이렉트 DD슛을 활용한 득점 영상 (자료 제공: ItsAura)

조작 방법

1.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공을 패스'(S, 패드 A)'한다.

2. 공을 잡는 선수는 패스를 받기 전 '슛(D, 패드 B)'을 짧게 두 번 입력한다.

장점 및 주의사항

페널티 박스 안에서 트래핑이 길면 공을 빼앗길 확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논스톱으로 슛하는 다이렉트 DD슛은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득점 방법이다.

주의 사항은 슛 게이지다. 20% 이상 채울 경우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라인을 벗어날 확률이 높으니 커맨드 입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완벽한 1:1 찬스에서는 다이렉트 슛 보다 트래핑 후 'DD'를 하는 것이 낫다. 골 결정력이 낮은 선수는 슛이 빗나갈 확률이 높으니 참고하자.

CA슛(패드 LT + X)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유용하다. 골대와 일자로 이어지는 슛 각도 확보가 포인트이며, 공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방향만 잘 맞추면 상대 골키퍼가 전진해 있지 않아도 골로 연결된다. 키보드의 경우 사용 위치가 한정되지만, 패드를 쓸 경우 보다 많은 위치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