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주요 선수 시세 급락, 연휴 기간이 구매 적기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5.02.16 13:18

2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 핫 이슈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설날 플래티넘 패키지' 출시로 인해 선수 시세가 급락했다. 최저 가격이 떨어진 선수 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로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가레스 베일 등이 속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피파온라인3의 특급 선수로 분류된다. 각자의 포지션에서 유저 선호도가 매우 높고, 이에 따라 그 동안 시세는 높게 형성되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요인으로 인해 구매 부담이 크게 줄었다.

▲ 호날두의 WC와 10 유로 클럽 최강전 1강화 카드 시세 변화량

▲ 즐라탄의 11과 09시즌 1강화 카드 시세 변화량

▲ 드로그바의 10과 08시즌 1강화 카드 시세 변화량

▲ 06시즌 퍼디난드와 11시즌 비디치의 1강화 카드 시세 변화량

시세 하락 현상은 일반 시즌 카드에서 더 두드러졌다. 이는 일반 시즌별 'TOP 10' 선수팩이 '설날 플래티넘 패키지'에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TOP 30' 선수팩이 제공된 WC와 10 유로 클럽 최강전 주요 선수들의 시세는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일반 시즌 카드의 주요 선수들을 구매하고 싶다면, 설날 패키지 판매가 종료(25일)되기 전을 추천한다.

한편 월드베스트를 비롯한 '특수 시즌' 카드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월드베스트 호날두는 8억 선을 돌파했고, 제라드는 2억 6천을 찍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월 3주차 추천 선수, 08시즌 라울 알비올

▲ 08시즌 라울 알비올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 수비 77, 적극성 72)

2월 3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라울 알비올(08시즌)이다.

라울 알비올은 187cm의 장신 수비수로 속력과 민첩성, 몸싸움이 모두 70이상으로 책정되었다. 이 덕분에 높이와 속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알비올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가로채기와 대인 수비 능력치가 높아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슬라이딩 태클은 60대로 낮지만, 실제 게임 상에서 슬라이딩 태클은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다.

※ 08시즌 라울 알비올이 보유한 특수 능력
> Solid Player
> Injury Free

능력치 분배가 좋은 알비올이지만, 몸무게가 74Kg로 수비수 치고는 가볍다. 이 때문에 상대 탱커형 공격수를 상대로 종종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유저들은 알비올의 최적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CDM)로 평가한다. 08시즌 알비올의 높은 가로채기와 스태미너를 십분 활용하기 위함이며, 고강화 알비올은 단독 볼란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08시즌 알비올의 2월 16일 오전 10시 기준 매물 등록 현황

2015년 2월 16일 오전 10시 기준 1강화 알비올의 최저가는 약 25,000 EP로 형성되어 있다. 알비올은 한 때 20만 EP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현재는 가격이 떨어져 가성비 카드로 분류된다. 등록되는 물량이 많고, 고강화 카드도 자주 올라와 구매에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2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시세 폭락 현상이 극명히 나타난 한 주 였다. 앞서 언급한 이벤트의 여파로 월드베스트와 월드 전설, 2002 한국 전설을 제외한 모든 일반 시즌 카드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시즌별 TOP 10 선수들의 최저가격이 유래없이 하락해 구매 부담이 크게 덜어졌다.

다만 '가성비 카드'로 분류되는 저가 선수들의 시세는 생각보다 큰 변화가 없었으며, WC와 10 유로 클럽 최강전은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다.

※ 등락률은 2월 9일 ~ 2월 16일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10 유로와 2, 3차 월드 전설, 신규 월드베스트 카드의 시세 변동 정보는 곧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