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래왔듯 인텔은 지난 2014년에도 뛰어난 성능의 프로세서를 대거 발표해 PC 시장은 물론 IT 시장 전반을 이끄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이어왔다. 지난 해 중반에는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개선된 하스웰 리프레시를 발표했고, 뒤이어 최상위 라인업이자 최초의 DDR4 메모리를 쓸 수 있는 하스웰-E 프로세서를 내놔 PC 마니아들을 열광케 했다.
인텔의 거침없는 행보는 201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노트북에 최적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브로드웰을 발표해 잠잠했던 PC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브로드웰 프로세서는 성능도 높아졌지만, 특히 전력 소모가 크게 줄어 노트북과 같은 휴대용 PC의 활용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인텔의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2분기에는 14nm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데스크톱용 브로드웰 프로세서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래 전부터 공개된 것처럼 인텔 1150 소켓의 Z97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DDR3 메모리를 함께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브로드웰 프로세서는 하스웰 리프레시처럼 전 라인업이 아니라 오버클럭을 즐기는 하이엔드 유저를 타켓을 하는 배수락 해제의 K 버전으로 쿼드코어 제품만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즉 당분간은 하스웰 리프레시를 계속해서 유지할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컴퓨텍스 타이페이가 개최되는 오는 6월을 전후로 14nm 공정의 스카이레이크(Skylake)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체적인 모델명이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정보를 종합해 볼 때 하이엔드 제품은 95W의 배수락 해제 버전이 나오고 현재 코어 i5/i3 라인업은 각각 65W 및 35W 제품이 대체할 것이라는 정보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메인보드 역시 기존 9시리즈가 아니라 DDR3와 DDR4 규격을 겸용으로 지원하는 전혀 다른 제품이 나오게 된다는 소문이다. 이는 9시리즈가 아닌 1151 소켓을 기반으로 하는 100 시리즈로 출시될 예정이고, PCI 인터페이스 및 M.2 소켓 등이 기존 9시리즈에 비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세부 정보 및 칩셋명에 대해서 좀더 시간이 흘러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인텔은 2015년에도 다양한 프로세서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빠르게 출시함으로써 기존 틱-톡 전략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IT 시장의 최강자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CPU 시장의 대세는 누가 뭐래도 ‘하스웰 리프레시’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가장 구입하기에 적합한 프로세서로는 어떤 제품을 꼽을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 대다수의 유저들이 인텔의 하스웰 리프레시를 첫 손가락으로 꼽을 것이다.
하스웰 리프레시는 현재 출시된 CPU 중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게임 및 각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줘 PC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CPU의 종류가 무려 약 2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방대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도 이미 안정권에 들어섰기 때문에 부담없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 다나와 CPU 인기 순위 상위권에 하스웰 리프레시가 많이 포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2월 27일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CPU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 20위 중 하스웰 리프레시가 모두 7개나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중인 전체 CPU의 수가 수 백여 종에 다다르는 것을 감안하면, 하스웰 리프레시가 상당히 선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다. 그만큼 현재 PC 시장의 대세가 하스웰 리프레시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인 셈이다.
이렇듯 하스웰 리프레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뭐래도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인기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i5-4세대 4690 (하스웰 리프레시)’의 경우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 하스웰 리프레시는 약 20여 종에 달할 정도로 종류도 많고, 가격도 안정돼
현존하는 최고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로 평가받는다
‘인텔 코어i5-4세대 4690’는 지난 몇 개월 간 다나와 CPU 인기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현재 23만 3300원의 최저가에 판매 중이다. 반면 이 제품의 이전 모델인 ‘인텔 코어i5-4세대 4670 (하스웰)’은 24만 2900원으로 오히려 약 1만원이 비싸다. 참고로 두 제품은 클럭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은 ‘인텔 코어i5-4세대 4690’이 더 높다. 즉 가격이 더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는 월등히 앞선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보급형 제품이라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CPU 시장에서 대표적인 보급형 제품으로 꼽히는 ‘인텔 코어i3-4세대 4150 (하스웰 리프레시)’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는 11만 9400원인데 비해 과거 출시됐던 ‘인텔 코어i3-4세대 4130 (하스웰)’은 오히려 성능이 떨어짐에도 가격은 12만 5500원으로 더 비싸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봤을 때 하스웰 리프레시는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안정적인데다, 성능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이 때문에 현존하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중 구매 가치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위한 최고의 대안 ‘인텔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하스웰 리프레시)’
최근 게임 시장이 심상치 않다. 얼마 전 고사양 온라인 게임인 검은사막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배틀필드, 바이오하자드와 같이 FPS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게임들이 오는 3월을 기점으로 속속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세계 게임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최고의 대작 게임 GTA5의 PC 버전은 비록 출시가 4월로 연기되긴 했으나,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기대작이다. 이렇듯 올 상반기는 게임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만한 다양한 게임이 출시돼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작 게임의 출시는 곧 PC의 업그레이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오래된 PC에서는 고사양의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의 주기가 3~5년 정도 임을 감안하면 과거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릿지)를 구매해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가 업그레이드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부품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해야 할까? 물론 PC 전체를 바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경우라면 주요 부품만 교체해도 어느 정도 원하는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먼저 CPU를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을 보인다. 물론 모든 부품은 각자의 역할이 있기에 중요함에 경중을 메길 수는 없다. 다만 CPU가 PC를 작동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연산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기에 게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용도로 쓰더라도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상당수의 게임은 CPU의 성능에 따라 프레임의 차이가 적잖게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생각될 수밖에 없다. 이에 CPU는 그래픽카드와 함께 게이밍PC의 업그레이드 부품 1순위로 꼽힌다.
그렇다면 게이밍PC에 가장 적합한 CPU는 어떤 제품일까? 어떤 게임을 돌리냐에 따라 분명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인텔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하스웰 리프레시)’라면 모든 게임은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코어 i5는 뛰어난 연산 능력을 비롯해 내장 그래픽까지 갖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낮은 전력까지 갖춰 게이밍PC에 있어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말했듯 다나와 인기 순위에서도 ‘인텔 코어i5-4세대 4690 (하스웰 리프레시)’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꼽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인텔 코어i5-4세대 4690 (하스웰 리프레시)’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이 제품은 중급형 CPU의 대표 주자로 4개의 코어를 비롯해 인텔 HD4600 GPU를 탑재해 내외장 그래픽카드 양쪽으로 쓸 수 있다.
여기에 인텔이 자랑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을 넣어 필요에 따라 CPU와 GPU의 작동 속도를 높여주면서도 전력 효율은 그대로 유지해 준다. 참고로 이 제품의 기본 클럭은 3.5GHz이지만, 터보 부스트 기능을 작동했을 때 3.9GHz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어려운 작업도 척척 해낼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조립PC 쇼핑몰에서는 게임용PC의 CPU로 ‘인텔 코어i5-4세대 4690’을 1순위로 꼽는다.
이처럼 인텔 하스웰 리프레시는 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만일 하스웰 리프레시와 가장 최근에 출시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960 등의 중급형 그래픽카드를 함께 묶어 사용한다면 위에서 소개한 고사양의 게임들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PC를 꾸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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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i5-4세대 4690 (하스웰 리프레시) (정품) 인텔(소켓1150) / 쿼드 코어 / 쓰레드 4개 / 64(32)비트 / 3.5GHz / DDR3 / 256KB / 인텔 HD 4600 / 1,200MHz / PCI-Express 16개 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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