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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강성훈과 장동훈, 무패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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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차 일정을 진행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21일(토),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B조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3명씩 4조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조별 풀리그 경기를 가지며, 각 조 1,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2주차 일정에서는 양진모와 강성훈, 장동훈이 맞대결을 펼쳤다. '홈 앤 어웨이' 제도 하에 각자 4경기 씩을 치렀고, 치열했던 승부 끝에 강성훈과 장동훈이 8강에 진출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2주차 경기 관련기사


1경기: 강성훈(홈) vs 양진모(어웨이)



▲ 첫 경기에서 승리한 강성훈


오늘 첫 경기에서는 강성훈과 양진모가 맞붙었다. 두 선수는 전반 초반부터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점유율은 4-2-2-2 포메이션을 준비한 양진모가 가져갔다. 강성훈은 자연스럽게 수세에 빠졌고, 공격보다는 수비 라인을 최대한 끌어내려 역습을 노렸다.


이러한 양상은 후반전에서도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상황이 변했다. 오랜만에 공을 잡은 강성훈이 기습적인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추가골을 기록한 것. 한 순간 상대를 놓친 양진모는 뼈아픈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남은 시간 맹공을 퍼부었지만, 상대의 단단한 수비벽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2경기: 장동훈(홈) vs 양진모(어웨이)


1경기에서 패배한 양진모가 이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0분 경 상대의 노도와 같은 공격에 결국 선제골을 내줬고, 자신은 빌드업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다.


리드를 잡은 장동훈은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로벤과 토마스 뮐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속도와 연계에 강점이 있는 두 선수는 최전방 투톱과 끊임 없는 패스를 주고 받으며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다. 경기를 완전히 장악한 장동훈은 결국 후반 중반 이후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 3:0 완승을 거뒀다.


3경기: 장동훈(홈) vs 강성훈(어웨이)


경기 초반부터 장동훈은 중앙, 강성훈은 측면에 무게를 두어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을 쉽게 터지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장동훈이 주도권을 잡았고, 강성훈은 날카로운 롱패스 후 역습으로 응수했다.



▲ 1승 1무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장동훈


전반전에서는 이렇다할 슈팅조차 나오지 않았고, 후반전 역시 팽팽한 경합이 펼쳐졌다. 그러던 중 수세에 빠졌던 강성훈이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상대의 패턴을 파악한 듯 후반 30분 이후 결정적인 찬스를 수 차례 잡아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90분 동안 득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두 선수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4경기: 강성훈(홈) vs 장동훈(어웨이)


강성훈과 장동훈이 홈, 어웨이를 변경하고 다시 대결을 펼쳤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장동훈의 포메이션 변화다. 그는 이전 경기까지 사용했던 4-4-2 대신 상대와 똑같은 3-4-3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번 경기 역시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다. 그리고 후반전 들어 공격의 빈도가 증가했다. 강성훈은 크로스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장동훈은 최대한 상대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드리블을 활용했다. 하지만, 둘 모두 슈팅을 너무 아낀 탓에 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며, 3경기에 이어 2연속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5경기: 양진모(홈) vs 장동훈(어웨이)



▲ 8강 진출에 실패한 양진모


탈락 위기에 빠진 양진모가 운명의 경기에 나섰다.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무 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한다. 이에 양진모는 자신의 장기인 수비 비중을 줄이고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다.


첫 득점은 자책골로 기록됐다. 장동훈이 수비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건넸고, 이 때 트래핑이 길어 자책골이 나왔다. 어이 없는 실점을 내준 장동훈은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후 두 선수는 한 골씩을 더 넣어 2:2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은 장동훈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교체했고,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쉴새 없이 양진모를 공략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으며,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6경기: 양진모(홈) vs 강성훈(어웨이)


8강 진출과 탈락이 결정된 두 선수의 대결이 진행됐다. 강성훈은 이번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양진모는 지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탈락이 확정됐다. 그러나 강성훈은 승리하면 B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찬스는 양진모가 더 많았다. 로벤의 순간적인 스피드와 즐라탄의 피지컬을 앞세워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강성훈의 골키퍼 체흐가 이를 선방했다. 위기를 극복한 강성훈은 전반 막판 공격에서 트라오레의 멋진 헤딩골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으로 승리, A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 B조 경기 결과

1위: 강성훈 (2승 2무)

2위: 장동훈 (1승 3무)

3위: 양진모 (1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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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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