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디스플레이 추천] 다양한 크기와
기능으로 무장한 4K 디스플레이 제대로 고르기!
처음 4K UHD 해상도를 탑재한
디스플레이가 시장에 나왔을 때는 선명하고 높은 화질이 매력적이었지만 콧대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 그러나 여러 제조사가 다양한 4K UHD TV, 모니터 등을 출시하면서, 4K
디스플레이 종류는
다양해지고 가격은 저렴해졌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삼성전자의 28형
'U28D590'이 50만원대의 가격으로 4K 모니터 대중화에 앞장섰지만, 지금은 24형(EIZO
'CG248-4K'/ '15년 3월 출시예정)부터 65형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로, 가격도 30만원대부터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4K 모니터는 높은 해상도 특성 상, 어느 정도 화면이
커야 일반적인 PC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와 입력단자에 따라
호환성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4K 모니터를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본인의 용도와
사용할 시스템 환경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최근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UHD 방송을 지원하는 IPTV 셋톱박스와
연결해 TV 겸용 PC용 모니터로 사용하고 싶다면, 넓은 화면 말고도 입력단자
구성과 셋톱박스의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UHD 셋톱박스가 HDMI 2.0 단자만 지원하고 4K 모니터 제품군 대부분은 DP포트로 6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HDMI 1.4 단자로 UHD 해상도 출력은 가능하지만
30Hz로 떨어지는 주사율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액션이나 스포츠 방송을 보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장은테크
'JET650EUH4K'는 65형의 큰 화면과 함께 HDMI 2.0을 지원하는 4K 디스플레이로, UHD
셋톱박스를 연결한다면 RF단자가 있는 동급 UHD TV와 비교해 알뜰한 가격에 UHD
방송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HDMI 2.0 단자 덕분에 고해상도 방송을
60Hz 주사율로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단, PC와의 호환성은 DP포트
없이 HDMI가 단자가 4개이고 GTX900 시리즈만 3840 x 2160 해상도에서 6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PC와 겸용으로 사용하기 전 본인의 VGA 확인이 꼭 필요하다.
FPS
장르나 스포츠 게임을 위해 모니터를 선택한다면,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정보 중 응답속도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여러 크기의 4K UHD 패널 중에서 응답속도가
가장 빠른 TN 계열 패널은 28형 크기가 유일한 데, 1ms(GTG 기준)로 VA나
IPS 계열보다 시야각은 조금 떨어져도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갖고 있다.
크로스오버
'285K UHD LED'는 '284K UHD LED'의 후속 제품으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FPS 게임에
유용한 '크로스 헤어' 표시 기능과 더욱 빠른 응답속도를 위해 '오버드라이브' 기능도 추가했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화유리를
제거하고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과 같은 시력보호 기능을 적용해서 장시간
게임에 집중해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출처:
YOUTUBE.com >
온라인에서 유튜브나 각종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4K UHD 해상도로 플레이한 게임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 고해상도로
실감 나게 3D 게임을 즐기려면 또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 데, DP포트, HDMI 2.0
단자 등을 지원하면서 4K UHD 해상도 지원과 연산속도가 빠른 GTX900 시리즈가
필수적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레이싱, 비행 시뮬레이션을 즐기기 위해 4K 디스플레이를 멀티스크린으로
구성하고 싶다면, AMD의 '크로스파이어'나 NVIDIA의 'SLI' 기술로 여러 개의
그래픽 카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대화면
4K 디스플레이는, 듀얼 모니터 이상의 멀티스크린 구성 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크린 간의 색상 차이나 다수의 기기 연결로
생기는 각종 케이블의 복잡함과 공간효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하나의 4K 디스플레이에 많은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멀티 스크린
구성을 대체할 4K 디스플레이의 기능은 화면크기 외에도 다양한 입출력 단자와 기능들을
필요로 한다.
필립스의
'4065UC UHD'는 광시야각 40형 VA패널을 탑재한 4K 모니터로, 다양한 부가기능과
함께 두 개의 HDMI v1.4 단자와 DP포트, miniDP 단자를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들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대화면 4K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화면분할 기능들보다 더욱 발단된 '멀티뷰 PIP/PBP' 기능으로, 멀티스크린의
장점인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에 유용하다. 작업 창 하나하나 크기를 조절하거나
다른 기기연결을 위해 번거로운 추가 작업이 필요 없다. 또한, 내장된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USB3.0 허브, 심플한 스탠드 덕분에 책상 위에 필립스
'4065UC UHD' 하나만 놓으면 공간 활용에도 좋고 멀티미디어 환경이 완성된다.
일반
소비자에게 4K란 UHD 규격인 3840 x 2160 해상도를 말하지만, 영상전문가라면 DCI
규격인 4096 x 2160 해상도가 진정한 의미의 4K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해상도보다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색(Color)'이다.
일반적인 TV나 모니터가 화질을 좋게
보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색상을 조절하여 표현하는 것과 달리, 전문가에게 디스플레이는
'정확한' 색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그만큼 고가 장비를 사용하고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하는 것이다.
LG전자의
'31MU97'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영상 전문가를 위한 4K 디지털 영화 표준 해상도인
DCI(Digital Cinema) 4K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Adobe RGB 99.5%의 풍부하고도 정확한
색 재현력이 특징인 제품이다.
전문적인 용도를 위해 H/W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인부터 영상편집, 의료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0bit 컬러, DCI-P3 97%, 듀얼 컬러 스페이스 등 최고의 전문 스팩을
갖추고 있다.
미묘한
색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H/W 캘리브레이션 장비로는 데이터컬러의 '스파이더'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어떤 디스플레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색상이 조금씩 달라지며 작업환경에
있는 조명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다.
지금까지
용도와 사용 환경에 따른 4K 디스플레이 제품과 시스템 환경, 장비에 대해 알아보았다.
단순히 화면 크기 외에도, 디스플레이의 가격과 용도를 결정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이
있으므로 4K 디스플레이 구매전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그리고 기존
FHD급 제품군 보다 약 4배 높아진 해상도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지 VGA 호환성과 성능도 꼭 검토해보길 바란다.
컴퓨터CM 김주원 jejuwon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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