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세오른 CJ(좌)와 침체된 IM(우)
10일(금), CJ Entus(이하 CJ)와 Incredible Miracle(이하 IM)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양 팀 모두 정규 시즌 종료 후 일정이 확정됐다. CJ는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17일에 있을 진에어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고, IM은 롤챔스에 잔류하기 위해 '챌린저스 코리아' 팀들과 승강전을 치러야 한다.
최근 CJ는 자신들의 챔피언 선택에 변화를 주며 상승세에 올랐다. 특히 지난 4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매드라이프'가 선택한 블리츠 크랭크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리츠 크랭크는 한때 '매드라이프'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이었으나 메타 변화에 따라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매드라이프'는 약 15개월 만에 블리츠 크랭크를 선택, MVP를 받으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좁은 챔피언 폭이 약점으로 지목됐던 '샤이'도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마오카이, 케넨, 럼블, 사이온을 플레이하며 한층 넓어진 챔피언 선택 폭을 자랑했다. 여기에 최근 솔로랭크에서 쉬바나를 연습해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상대인 IM은 지난 4일 KT전 패배로 7위를 확정 지었다. '챌린저스 코리아' 팀들과의 승강전이 불가피하다. 2라운드 들어 전패를 기록하고 있어 팀 분위기도 침체되어 있다.
IM은 최근 모든 라인이 불안정하다. 언제나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텀의 '투신', '손스타' 듀오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상대의 운영에 끌려다니고 있다. 또한, IM의 버팀목 '프로즌'도 팀의 계속된 패배에 지친 모습이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기엔 상대도 강팀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기기보다 승강전을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최근 기세를 본다면 CJ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CJ는 방심하지 않고 가볍게 승리를 잡아내야 하며, IM은 자신들이 롤챔스에 잔류해야 할 이유를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경기 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 팀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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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CJ Entus | 탑 | CJ Shy | 서해안 꽃게잡이 | |
미드 | CJ Coco | CJ Entus 코코 | [링크] | |
정글 | CJ Ambition | CJ Arnbition | [링크] | |
원거리 딜러 | CJ Space | CJ Entus 우주 | [링크] | |
서폿 | CJ MadLife | CJ Entus 민기 |
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Incredible Miracle | 탑 | IM Lil4c | IM Lil4c | |
미드 | IM Frozen | FFrozen | [링크] | |
정글 | IM Ares | IM Ares | [링크] | |
원거리 딜러 | IM SONSTAR | IM SONSTAR | [링크] | |
서폿 | IM TusiN | IM Tus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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