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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5.7패치 이후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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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진행된 5.7패치와 정글 아이템 잿불거인의 영향으로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5.7패치로 정글 아이템 잿불거인이 하향됐지만, 관련 아이템을 사용하는 정글러들의 픽률은 미동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라가스가 해당 아이템을 활용하며 정글러로 재조명 받았다. 또한, 쉬바나와 사이온 등 일부 탑 라이너들까지 소환사 주문으로 강타를 사용하고 잿불거인 아이템을 맞추는 기현상까지 일어났다.


▲ 롤 전적 검색 통계상 04월 17(금) 각 라인별 인기 챔피언 BEST 5

[(링크) 모든 챔피언 픽률 보러가기]

그렇다면 롤 전적 검색 통계상 최근 각 라인 별 대세 챔피언은 누구일까? 또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롤 전적 검색 통계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유저들의 챔피언 선택을 분석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이번 시간에는 각 라인별 대세 챔피언에 대해 알아보겠다.

※ 잠깐 상식, 리그오브레전드 용어 소개

Q. 챔피언 픽률은 무엇인가?

A. ‘챔피언 픽률’은 랭크 게임에서 해당 챔피언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보여주는 순위 통계다. 이 자료로 최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5시즌 이후로 정체중인 필밴 카드, ‘미드 암살자는 OUT!’

5시즌 들어 7번의 밸런스 패치가 있었지만, 필히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 목록은 여전히 정체 중이다. 르블랑과 카타리나, 그리고 제드 등 미드 암살자들의 밴률이 독보적이며, 정글러로 탈바꿈한 니달리와 신규 챔피언 칼리스타 등이 그 다음으로 금지되고 있다.


▲ 챔피언 밴률 순위


잿불거인의 영향으로 변화한 탑 주류 챔피언

신규 정글 아이템 잿불거인의 효율이 좋아 최근 일부 탑 라이너들이 소환사 주문으로 강타를 선택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마오카이, 룰루 그리고 럼블 등의 픽률이 조금씩 감소했으며, 강타를 활용해 빠른 사냥이 가능한 사이온, 쉬바나 등이 조명을 받고 있다.


▲ 탑 챔피언 픽률 순위




▲ 쉬바나와 사이온의 선호 소환사 주문
탑 라인을 가지만 강타를 선택한다

특히, 이중에서도 하향 패치 이후 고인으로 몰락했던 쉬바나의 픽률이 독보적으로 상승했다. 쉬바나의 경우 점멸이 없어도 적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궁극기와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기술을 갖고 있어 소환사 주문으로 점멸이 없어도 라인전과 한타 싸움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 잿불거인 등장 이후 점차적으로 픽률이 증가한 쉬바나

또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일부 주문력 기반 공격을 하는 챔피언들의 선택률이 하락했다. 우선 5.6패치로 ‘과부하(Q)’의 피해량이 상향돼 선호도가 잠시 증가했던 라이즈가 비주류 챔피언 대열에 합류했고, 5.7패치로 지속 기술이 하향된 마오카이도 픽률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5시즌 이후 미드 라인은 춘추전국시대 진행 중

5시즌 들어 시작된 미드 라이너 춘추전국시대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누구 하나 독보적인 픽률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트위스티드 페이트, 초가스, 카시오페아, 르블랑 등 대부분의 미드 라이너들이 10%대의 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드 챔피언 픽률 순위


하향 됐지만 정글은 여전히 잿불거인 메타

5.7패치로 잿불거인의 효과가 하향됐지만, 여전히 잿불거인을 사용하는 정글러들이 높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이전에도 선호되던 리신과 니달리, 렝가, 그리고 렉사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5.6패치 이후 합류한 누누와 세주아니, 그리고 우디르가 주류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다.


▲ 정글러 픽률 순위

또한, 잿불거인과 좋은 궁합을 보이는 지속기술을 갖고 있는 그라가스가 5.5패치로 기술이 일부 상향돼 다시금 정글러로 활약하고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재사용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생존에 관련된 아이템을 주로 맞춰 최전방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


▲ 잿불거인 등장 이후 선호도가 증가 중인 그라가스


루시안 하향 패치 이후 변화 없는 원거리 딜러 구도

4시즌 내내 독보적인 픽률을 갖고 있던 루시안이 하향 된 이후 구성된 원거리 딜러 구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그레이브즈, 시비르, 이즈리얼, 징크스 등이 톱을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칼리스타, 코르키, 베인 등이 따르고 있다. 단, 5.5패치 이후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했던 우르곳의 밴률이 10%가량 증가해 픽률이 약 절반 가량 감소했다.


▲ 원거리 딜러 픽률 순위


▲ 우르곳의 픽률 변화


▲ 어쩌면 우르곳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모두 전우협에게 암살 당한 건지도 모른다


쓰레쉬의 서폿 1위 자리를 넘보는 노틸러스

지금까지 서폿 1위 자리를 계속 고수해오던 쓰레쉬의 뒤를 노틸러스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노틸러스의 픽률은 상향 패치 이후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5.7패치 이후 약 10%가 더 증가해 잔나와 블리츠크랭크, 모르가나 등을 완전히 따돌리고 서폿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서폿 챔피언 픽률 순위


▲ 계속 증가중인 노틸러스의 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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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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