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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피파온라인3 랭커 TheStar정세헌의 '닥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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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FIFA3TheStar' 클럽에 소속된 'TheStar정세헌'입니다.

Q. 소속 클럽에 대한 소개도 부탁합니다.

'FIFA3TheStar'는 유명 게이머와 전직 국가대표를 역임한 운영진이 이끄는 클럽입니다. 약 20여명의 클럽원이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이제 플레이 노하우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굉장히 색다른 포메이션을 사용 중입니다. 2백에 4톱. 형태만 보면 어떤 축구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군요.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줄 수 있는 포메이션입니다. 2-3-1-4 형태인데요, 많은 공격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수 있고, 볼소유권을 따내는데 능합니다. 여담이지만 제 포메이션을 본 상위 랭커들 중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있더군요.


Q. 처음 봤을 땐 '매니저모드 전용 포메이션'으로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일단 2백이란 점이 특이합니다. 수비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나요?

전혀 수비에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수비수가 2명이라 오프사이트 트랩을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지공 중이라면 3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중앙 수비수와 함께 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합니다. 형태만 보면 수비 불안 문제가 떠오를텐데요.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Q. 풀백의 부재로 측면 수비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부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능숙한 C와 Q수비 조작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서면, 상대가 측면으로 공을 돌리기 전에 충분히 빼앗을 수 있습니다.

Q. 알겠습니다. 이제 미드필더진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윙어가 배치되지 않았는데 중앙 공격이 주요 루트인가요?


아닙니다. LDM과 RDM이 공격에 참여하기 때문에 윙어의 부재를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크로스를 올리기 편할 때도 있습니다. 제 포메이션에서 LDM, RDM은 윙어라고 하기 보다는 풀백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Q. 그럼 공격의 기점은 어느 포지션이 담당하나요?


CDM입니다. 아무래도 한 가운데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여러 공간을 찔러주는 패스마스터 역할을 담당합니다. CM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차이점은 공격 가담 정도입니다.


CDM은 중앙 수비수 지원도 주요 임무이기 때문에 패스와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춰야합니다. 여기에 '가출(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오버래핑을 하는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 선수가 적당합니다.


CM은 공격에 치중한 패서 역할을 맡습니다. 그리고 중거리에서 감아차기를 통해 득점을 노리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감아차기(Z+D, 패드 RB+B)와 패스 능력치가 높을수록 CM에 어울립니다.

Q. 공격진에는 무려 4명의 공격수가 배치되었군요. 모두 중앙 공격수인데 주로 득점을 하는 포지션은 어디인가요?


아무래도 4톱이다 보니 골고루 골을 넣는 편입니다.


이 중 핵심은 RS입니다. 참여도를 보면 RS만 공격에 2칸을 주고, 나머지는 모두 올렸는데요. 이를 통해 다른 3명이 침투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어 줍니다. 중요한 임무를 맡은 만큼 이 자리에는 신체조건이 탁월하고 키핑력이 좋은 선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야야 투레(WC)를 배치했습니다.

▲ 'TheStar정세헌(아탈란타)의 순위경기 플레이 영상


Q.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많아 역습이 강할 것 같네요. 혹시 지공 상황에서는 어떤 루트를 이용하나요?


RF, CF에는 골 결정력과 패스가 좋은 선수들이 적당합니다. 이 두 포지션과 LS, RS들이 공을 주고 받는 티카타카 플레이를 펼칩니다. 아니면 LDM, RDM을 공격에 가담시킨 후 크로스를 올리는 루트도 가끔 사용합니다. 아. LF와 RS로도 찬스가 나면 크로스를 시도합니다.

Q.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포지션별 분석을 부탁합니다.


수비수는 '빅 앤 스몰' 조합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LCB가 나우두(빅)라면 RCB는 티아고 실바(스몰)를 배치하는 방법이지요. 속력과 힘의 밸런스를 맞춰야 압박과 지역 수비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압박과 경합이 치열한 포지션이므로 신체조건, 몸싸움이 뛰어난 선수가 적당합니다. 폴 포그바와 미켈, 보드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는 아까 말한 것 처럼 감아차기와 패스가 중요합니다.


공격진에서 CF는 호날두, 즐라탄과 같은 유형을 추천합니다. 볼 컨트롤과 패스, 골 결정력이 골고루 높은 선수들이지요. LS는 뭐니뭐니해도 몸싸움과 골결정력이 중요하지만, RS는 야야 투레처럼 만능인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 키는 190cm 이상이어야 합니다.



▲ WC 야야 투레의 1강화 1레벨 기준 능력치 (대인 수비 61, 적극성 69)

Q. 2-3-1-4 포메이션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나요?


제가 2015년 정규시즌 1차까지는 승률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 번의 시행 착오를 거쳐 지난 2차 시즌 초창기에 지금의 포메이션을 완성했습니다. 1차때만 해도 승률이 69%가 한계였지만, 지금은 82%(2015년 4월 27일 기준)를 기록 중입니다.


혹시 승률을 높이고 싶거나, 실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은 제 포메이션을 꼭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WC 뮐러와 06시즌 앙리의 1강화 1레벨 기준 LF 포지션 주요 능력치


Q. 이 세부 전술은 어떤 면을 고려한 것인가요?


차분한 패스 전개와 예측하기 힘든 크로스 플레이를 위한 결과물입니다. 공격수들이 대체로 빠르게 움직이며, 수비 압박이 잘되실 겁니다.

Q. 수비의 수비 라인을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해두면 확실히 움직임에 차이가 있나요?


그렇습니다. 저는 확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Q. 포메이션 특성 상 많은 공격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백업 선수는 누구를 준비했나요?

제 팀이 'BEST PLAYER(이하 대장케미)'와 '2강화' 팀케미다보니 별다른 조건을 보지 않고 대장케미 공격수들을 준비했습니다. 드로그바, 치차리토, 디에고 코스타, 루카 토니, 에투 정도군요.

Q. 가성비 선수로도 2-3-1-4 포메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음. 최근 대장케미의 시세가 많이 떨어져서 가성비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성비 선수들로도 이 포메이션을 충분히 운용할 수 있습니다. 제 주전인 미켈만해도 가성비 선수지요.

Q. 호날두는 WC를 쓰고 있군요. 다른 시즌과 어떤 점에 차이가 있나요?


일단 몸싸움이 다른 시즌에 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볼컨트롤과 골결정력이 탁월하지요. 비슷한 체감의 다른 선수로는 앙리와 뮐러 정도가 있겠습니다.



▲ WC 뮐러와 06시즌 앙리의 1강화 1레벨 기준 LF 포지션 주요 능력치

Q. 그렇군요. 후보진에 라모스와 로호가 있는데, 혹시 LDM, RDM 로테이션 자원인가요?


맞습니다. 미켈과 포그바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둘을 투입합니다. 가끔 CB로도 기용하는군요. 형태는 '퍼디난드 - 로호', '훔멜스 - 라모스'를 애용합니다.

Q.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구매하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월드 전설 선수라면 포지션에 상관 없이 구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네요...


그리고 월드베스트로는 호나우지뉴, 2002 전설 중에는 홍명보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중 홍명보는 팬심입니다. 구매하게 되면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싶네요.


Q. 얼마 전 '아레나 모드'가 공개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스쿼드에 불만이 있는 유저분들이 있으신데요. 팀이 똑같다는 전제하에 자기 플레이를 펼치게 하는 '아레나 모드'는 매우 좋은 콘텐츠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합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입니다. 과도한 경쟁심으로 인한 비매너 행위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발 '계약서'가 나왔으면 합니다. (웃음)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매 주 랭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랭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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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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