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전에 보는 챔피언 공략] SKT 벵기의 정글 렉사이 템트리

오는 05월 02(토), 플레이오프에서 ‘CJ Entus’를 3:2로 꺾은 ‘SKT T1(이하 SKT)’이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롤챔스) 결승전에서 ‘GE Tigers(이하 GE)’와 맞붙는다. GE는 지난 해 11월 부산에서 진행된 시드 선발전으로 올라온 신흥 강호로 구단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SKT는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전통의 강호로 이번 시즌으로 약 1년 6개월 만에 명예 회복을 노린다.롤챔스 결승전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온게임넷으로 생중계된다.

▲ 강력한 공격과 생존 기술을 갖고 있는 정글러 '렉사이'

벵기는 빠르게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고 3레벨부터 라인에 습격을 가기 위해 ‘여왕의 진노(Q) -> 매복(W) -> 성난 이빨(E)’순서로 기술을 배웠다. 그리고 초반부터 ‘땅굴파기(E) -> 매복(W) -> 돌출(W)’ 연계 기술을 활용해 미드 라인에 적극적인 습격을 시도했다. 기술 마스터 순서는 주 공격 기술인 ‘여왕의 진노(Q)’를 우선시 했고, 이후 터널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성난 이빨(E)’을 그 다음으로 올렸다. 단, 궁극 기술인 ‘공허의 돌진(R)’은 6, 11, 16레벨에 최우선으로 배웠다.

벵기는 원활한 정글 사냥을 위해 ‘사냥꾼의 마체테’와 ‘체력 물약’ 2개를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장신구는 ‘토템 와드’를 구매해 사용하다가 중반부에 되팔고 ‘탐지용 렌즈’로 바꿨다. 완성 아이템은 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적자의 검: 잿불거인’을 최우선으로 조합했으며, 그 다음으로 ‘시야석’을 조합해 아군의 맵 시야 장악에 힘을 보탰다. 또한, 벵기는 부족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란두인의 예언’ 등을 추가했으며, 신발은 적에 위협적인 군중 제어 기술이 많은 점을 고려해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