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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펀드 스타웍스, 올해 70개 이상 게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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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아이지에이웍스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4월 출범한 스타웍스 펀드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투자가 확정된 게임사는 총 16곳이며, 1차 심사에 통과한 게임도 28개에 달한다. 아이지에이웍스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스타웍스 펀드의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조건을 개선해 올해 안에 총 70개 이상 게임에 마케팅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15일, 코엑스에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 중인 ‘스타웍스’ 펀드의 2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 투자 진행 현황과 개선된 투자 조건, 지원 범위 확대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스타웍스 펀드는 중소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105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출시 180일 동안 게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누적 매출 3억에서 15억 원 가량을 달성한 게임이 약 300여개에 달한다. 이런 게임들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를 찾기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중소 개발사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지난 4월 출범한 투자 펀드가 스타웍스다. 7월 14일 기준 총 106개 게임이 스타웍스 펀드에 지원했으며, 총 28개 게임이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평가 후 실제 투자가 확정된 게임도 약 16개에 이른다.
 
김학균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는 “2015년 내에 70여개 게임에 100억 원을 모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50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학균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와 함께 스타웍스 펀드의 투자 조건과 지원 범위도 대폭 개선됐다. 먼저 수익쉐어 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고, 원금+200%를 달성할 경우 스타웍스 펀드를 졸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추가했다. 또한 국내로 한정되어있던 투자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더불어 스타웍스로 최대 2억 원을 지원 받은 게임 중 테스트를 통과한 게임에 한해서 3억 원 또는 8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을 수 있다. 이중 8억 원을 지원받은 게임사의 경우 펀드 졸업 조건이 원금+100%로 하향된다. 이 외에도 아마존AW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타웍스 선정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김학균 대표는 “아직까지는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스타웍스 펀드가 부담하지 않는다. 하지만 차후에는 개발 단계 리스트도 우리가 감수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 더 빠른 투자 결정, 합리적인 수익 쉐어를 통해 창의적인 게임사와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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