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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게이머 덕心 흔든 마영전 ‘서큐버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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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큐버스가 죽어가던 `마영전`의 심장을 되살렸다.

이번 주 게임메카 순위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뚜렷한 순위변화가 감지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9일 ‘에피소드8 우리를 모두 죽여도 part2’ 업데이트를 단행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소리소문 없이 선전하며 순위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는 4계단 상승해 15위까지 올라왔다.

마영전의 이런 선전은 넥슨의 마영전 개발팀 ‘데브캣’이 XE 버전 등 갈팡질팡하던 개발 방향을 ‘오리지널의 재탄생’ 이라는 일관성 있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촉발되었다. 신규 지역 및 캐릭터 등 양적인 콘텐츠가 주를 이뤘던 기존 패치와 달리 이번 업데이트는 오리지널 ‘마비노기’의 인기 보스인 ‘서큐버스’, ‘글라스기브넨’ 등 추억의 NPC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마영전 곳곳에 스며들면서 이탈했던 유저들이 다시금 복귀하는 계기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서큐버스’는 더욱 강화된 ‘부위파괴’ 설정과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라는 검증된 실드가 합쳐지면서 온라인 게임 역대 최고의 섹시 몬스터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맨몸을 둘러진 아슬아슬한 끈이나 섹시한 연출신 덕분에 선정성이 지나치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콘텐츠 방향이 노출보다 ‘서큐버스’의 이미지에 충실한 느낌이어서 당분간 벗기기 경쟁이 마영전의 인기를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비노기영웅전 `서큐버스`의 모습

지난 주 저돌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던 게임들은 이번 주 한숨 돌리며 쉬어가는 모양새다. 섹시한 마케팅과 CJ E&M의 채널링으로 탄력받은 ‘드라고나 온라인’은 순위 변동 없이 10위를 유지했고 삼국지천은 5계단 하락해 22위로 떨어졌다. 모두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나 3월이 게임 비수기라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아직까진 괜찮은 성적표라는 평가다. 하지만, 4월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등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테스트를 예고하고 있어 확실한 충성고객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중위권 MMORPG가 잠시 주춤하는 동안 시즌 개막 초읽기로 분위기가 오른 야구게임은 서서히 인기가 붙고 있다. CJ인터넷의 ‘마구마구’는 5계단 상승해 19위에 엔트리브의 프로야구는 1계단 올라 20위에 안착했다. CJ E&M이 당초 올해까지 계약이었던 프로야구 스폰서를 롯데카드에 양보하면서 일각에서는 마구마구의 흥행 원동력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도 제기 되었지만 작년 한해 충분한 홍보효과를 누렸고 스폰에서 빠진 기회비용으로 색다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CJ E&M 내부에서는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자축하는 분위기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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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ORPG
제작사
데브캣스튜디오
게임소개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은 '마비노기 영웅전'은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MORPG다. 베고, 찌르고, 차는 액션 외에 기둥, 항아리 등 주변 사물을 이용하거나 갈고리 사슬과 창 등 다양한 보조 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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