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MIX 2011 프로모션 영상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를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보행장비, 휠체어 조종 등 각종 사례를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2~14일에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1`에 소개된 키넥트 활용 사례와 개발자들의 의견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키넥트를 활용한 독특한 사례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 사물의 깊이와 움직임을 감지해 판단할 수 있는 키넥트의 기능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용 보행 보조장비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독일 콘스탄츠 대학에서 개발한 기능으로 키넥트를 부착한 헬멧을 머리에 착용해 눈을 대신한다. 이후 이동하면서 근접하는 물체가 있으면 소리나 진동패드로 알려주거나 부착된 AR코드를 읽어 들여 문이나 계단, 방향지시 등 특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에 키넥트를 장착시켜 센서에 손짓만으로 전진, 후진, 좌우 방향전환이 유연하게 조종하는 활용사례도 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키넥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온 몸을 이용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새로운 UI로서의 가능성을 제기해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Xbox360 전용으로 개발된 키넥트지만, 개발자들이 드라이버를 수정해 PC와 PS3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모션캡쳐 장비로 사용하거나 허공에 손짓만으로 컴퓨터를 컨트롤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등 활용사례는 무궁무진하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14일 키넥트의 비영리 목적의 윈도우용 공식 개발 툴을 공개 했다. 공개된 개발 툴을 이용해 개발자들은 오디오, 시스템 API 및 센서 직접 조종 등과 같은 키넥트의 핵심 시스템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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