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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판매량 상승의 일등 공신 `키넥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Xbox360 키넥트용 게임 타이틀 라인업을 올 연말까지 현재의 3배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발매된 Xbox360용 동작인식게임기 키넥트는 출시 60일만에 전 세계 판매량 8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3월에는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가전 제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키넥트용 게임 타이틀 역시 `키넥트 스포츠` 300만 장, `댄스 센트럴` 250만 장을 포함하여 도합 1,00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이를 즐기기 위한 Xbox360 기기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다. 이와 같은 키넥트의 판매 호조는 MS의 2011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 분기 대비 13% 상승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MS는 이 같은 키넥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키넥트 게임의 포트폴리오를 3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키넥트용 게임은 총 26종이며, 25~30종의 게임이 현재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MS의 발표와 같이 키넥트용 게임 라인업이 3배로 확대된다면, 약 20종이 넘는 키넥트용 게임이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신작 키넥트용 게임을 비롯해서 `기어즈 오브 워 3` 와 `포르자 4` 등을 잇는 Xbox360용 핵심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오는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E3 201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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