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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혜의 상태창
반갑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현재 질풍 길드에서 '딜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련의 방 1위를 기록 중인 마법사 천지혜라고 한다.
마법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빠르고 자유로운 상하좌우 이동이다. 또한, 타 직업보다 범위 공격 스킬을 많이 갖추고 있다. 때문에 사냥이나 다수 대 다수, PvP 시 강력한 대미지를 낼 수 있다. 여기에 '감전', '동상' ,'화상' 등 상태 이상을 걸 수 있어 아군을 보조하기에도 적합하다.하지만 대부분의 스킬 쿨타임이 길다. 그래서 기술을 사용할 때 잘 판단해야 한다. 또한, 캐스팅 시간 동안 상대의 위협에 노출되는 것도 단점이다. 마법사의 방어력, 체력은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죽는다. 여기에 '신성의 장막'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비확정형이므로 정확한 타격도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마법사는 언제나 숙달된 콘트롤을 요구한다.부족한 체력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팁이 있다. 방어구에 마석 '루비'를 넣고 '생존의 외침'을 활용하는 것이다.
즐겨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PvP 콘텐츠인 결투장 개인전과 전장을 주로 즐기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장비를 어느 정도 갖춘 50레벨 유저들 모두가 PvE에 지겨움을 느끼고 지쳐있다고 생각한다. 개선이 시급하다.
PvP 상황에서 추천하는 콤보가 있나?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결투장은 공간이 제한되어 있고, 전장, 필드전 같은 경우에는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전장에서는 다수의 적에게 노출될 위협이 있어 시전 시간이 긴 콤보는 피하는 편이다. 1:2 혹은 1:3 상황에서 사용하는 콤보는 순간이동 -> 냉기 -> 성스러운 창 -> 연속 창이다. 이후에는 '극복'을 사용할 경우와 사용하지 않을 경우로 나뉜다.'극복'을 사용했다면 물러서기 -> 낙뢰나 화염구를 사용한다. '극복'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신성탄 -> 물러서기 -> 낙뢰 혹은 얼음 칼날로 콤보를 마무리한다. 전장에서는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염구, 낙뢰 얼음 송곳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결투장에서도 앞선 콤보를 사용한다. 하지만 결투장은 제한된 활동 범위를 가지므로 가디언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네모스의 바람의 증오와 얼음 꽃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좁은 공간에 비확정형 스킬들을 꽂아넣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상대의 활동 반경을 좁히면 스킬을 조금 더 쉽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PvP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직업은?
가장 까다로운 직업은 검사이다. 거리 유지와 공간 장악이 중요한 마법사에게 '돌격'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다. 여기에 가디언 '본블레이저'의 당겨오기 스킬도 위협적이므로 만나기 꺼려진다.궁수 역시 '스피릿 울프' 덕분에 난적으로 꼽힌다. '스피릿 울프'의 '영혼의 울음소리'는 마법사의 장점인 기동성과 캐스팅 속도를 느리게 한다. 여기에 궁수의 '침묵' 스킬도 마법사의 '극복' 쿨타임에는 치명적이다.
현재 아이마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인가?
여러 유저가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다. 길드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여러 유저가 협동하여 클리어할 수 있는 던전이 필요한 것 같다. 앞서 말한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왔으면 좋겠다.
암살자가 곧 전장에 합류한다. 이에 관한 의견은?
암살자는 잠깐 플레이해볼 생각이다. 마법사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마법사, 궁수의 뒤를 이은 강력한 공격형 직업이 될 것이다.암살자를 육성하는 유저들이 전설급 아이템을 갖추는 동안 신규 콘텐츠가 출시되고 레벨 제한이 풀려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선발 주자들은 후발 주자들에게 따라잡힐 것이다.
아이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콘텐츠가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또한, 오랜 기간 플레이한 유저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최근 신규 콘텐츠가 없는 탓인지 무차별적인 필드 PK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이마 측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이 점을 해소해 주길 바라며 유저들이 전체적으로 떠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주었으면 좋겠다.
▲ 천지혜의 마지막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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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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