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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Z, 20만원 미만의 초심자용 SSD `버텍스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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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OCZ테크놀러지(나스닥: OCZ)는 아스크텍을 통해 입문자를 위한 SSD인 버텍스플러스를 발표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버텍스플러스 제품은 60GB, 120GB과 240GB 세 타입으로, 60GB는 최대 읽기/쓰기 속도 180MB/90MB, 랜덤 4K쓰기 최대 12,000IOPS 의 성능을 보이며, 120GB는 최대 읽기/쓰기 속도 250MB/160MB, 랜덤 4K쓰기 최대 12,000 IOPS, 240GB제품의 경우 최대 읽기/쓰기 속도 255MB/s 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입문자용 SSD에 맞게 60GB 제품이 10만원대, 120GB제품이 20만원 미만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반응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버텍스플러스는 OCZ테크놀러지가 인디링스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출시하는 정식제품으로, 주력 컨트롤러인 베어풋컨트롤러에 새로운 펌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베어풋 컨트롤러는 2008년 처음 출시되어 전세계에 프리징 없는 SSD의 대명사로 불리며 OCZ를 비롯하여, 세계 유명브랜드들에 공급되었던 명품 컨트롤러로 현재도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특히, 버텍스플러스는 새로운 펌웨어 프로젝트명인 ‘아로와나’를 사용함으로써, 그동안에 발견된 버그 수정뿐만 아니라, 성능상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4KB랜덤 읽기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이 제품에 대한 기대를 주기에 충분하다. OCZ 관계자는 자사 성능검정을 통해 실제 애플리케이션 실행에서도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으며, 운영체제전용으로 쓴다면 애플리케이션 실행시 일반 PC에 비해 3~5배 이상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 제품의 장점이었던 성능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웨어레벨링기술과 트림기능지원, 수동트림을 위한 프로그램, Garbage Collection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최근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손색없는 기능을 제공한다.

OCZ테크놀러지사는 2008년 8월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30%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ATA3제품 군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입문자부터 하이엔드 유저층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기업의 니즈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아스크텍의 담당자는 “OCZ의 전세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의 판매량도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 리테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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