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2016년 첫 달을 맞아 추천하는 1월 표준노트북은 성능과 휴대성을 두루 만족하는 최신 울트라북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기 위해 성능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또한, 성능을 높이기 위해 크고 무거워지는 노트북도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2016년에도 비교적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울트라 슬림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품들이 노트북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노트북 시장에서 확고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도 올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해볼 만하다.
“성능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LG전자 15UD560-KX50K
LG전자의 15UD560-KX50K는 성능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인텔의 최신 6세대 코어 스카이레이크 i5-6200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40M 외장 그래픽, 8GB 램을 탑재해 게임도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고, 15.6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럼에도 두께는 19.9mm, 무게는 약 1.89kg으로 휴대하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저장장치는 1TB 용량의 HDD를 탑재했는데, 좀 더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위해서는 SSD를 추가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LG전자 노트북만의 편의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리더 모드,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되는 오픈부팅, 얼굴 인식으로 윈도 로그인이 가능한 페이스인 등의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설치돼 있지 않고, 가격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95만 원대.
“높은 퍼포먼스의 잘 빠진 비즈니스 노트북”
ASUS UX305UA-FB011T
ASUS UX305UA-FB011T는 최근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 추구하는 높은 퍼포먼스와 디자인, 휴대성을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이동이 많으면서도 쾌적한 업무 환경을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인텔 6세대 코어 스카이레이크 i7-6500U 프로세서와 8GB 램, 512GB M.2 SSD를 탑재했다. 외장 그래픽은 없지만, 인텔 6세대 코어 시리즈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됐음을 고려하면 성능은 충분한 셈이다. 3200×1800의 Q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13.3인치 디스플레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에 외관 또한 두께 16mm, 무게 1.2k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멀티 카드리더기와 마이크로 HDMI 단자, 2개의 USB 3.0 및 1개의 USB 2.0 단자를 갖추고 있다. 윈도 10을 기본 탑재했고, 가격은 미정으로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격비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독창적 디자인 빛나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의 진수”
삼성전자 노트북9 NT900X3Q-KD3S
삼성전자 노트북9 NT900X3Q-KD3S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슬림하고 콤팩트한 사이즈가 돋보이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인텔 5세대 코어 i3-5005U 프로세서와 8GB 램, 128GB SSD를 탑재해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며, 3200×1800 QHD 고해상도의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밝기 감지 센서를 통해 화면 밝기는 물론, 키보드의 백라이트 LED 밝기까지 자동으로 조절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작업 환경을 만들어준다. 13.5mm의 얇은 두께와 1.07kg의 가벼운 무게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삼성전자만의 독특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 외관도 눈길을 끈다. 실버 색상의 메탈 마그네슘 바디는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질감과 뛰어난 내구성까지 뒷받침한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와 PC를 연결하는 삼성 사이드싱크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솔루션을 기본 제공한다. 운영체제 미포함 제품으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89만 원대.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의 유전자를 이어받았다”
LG전자 PC그램 15ZD960-GX5BK
이 제품은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의 15.6인치 모델로, 기존 13~14인치 모델의 작은 화면이 아쉬웠다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5-6200U 프로세서와 8GB 램, 256GB M.2 SSD를 탑재했고,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무게는 1.39kg으로 조금 늘었지만, 가볍게 휴대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외관에는 카본 마그네슘과 리튬 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함을 자랑하며, 9.4mm의 슬림한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울프슨의 스테레오 DAC를 탑재해 MQS, 24비트 192Hz 음원에 대한 무손실 재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리더 모드, 오픈부팅, 페이스인 등 LG전자만의 사용자 편의기능은 이 제품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운영체제 미탑재 제품이며 가격은 미정으로 곧 가격비교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4K 출력도 거뜬한 다재다능 게이밍 노트북”
MSI GP62-i5 6QE Leopard Pro (1TB)
MSI GP62-i5 6QE Leopard Pro는 4K 초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5-6300HQ 프로세서와 4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외장 그래픽, 1TB HDD를 탑재했고,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PCI-e SATA 콤보 슬롯을 지원해 M.2 SSD를 추가하면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쿨러 부스트 기능과 기존 킬러랜보다 상위 버전인 E2400 킬러랜 네트워크 시스템과 랜으로부터 발생되는 지연시간을 최소화시켜주는 킬러 쉴드를 탑재했다. 또한, 노트북 모니터를 포함해 외부 모니터 2대를 연결, 총 3대의 다중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게이밍 명가 스틸시리즈가 디자인한 키보드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체제 미탑재 제품으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87만 원대.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로 여심 취향 저격 성공”
한성컴퓨터 B35 ForceRecon 3327 (SSD 120GB)
한성컴퓨터 B35 ForceRecon 3327은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인텔 펜티엄 브라스웰 N3700 프로세서와 4GB 램, 120GB M.2 SSD를 탑재해 무난한 성능을 구현했고,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브라스웰은 초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로 합리적인 성능과 오랜 사용시간을 보장한다. 특히 이 제품은 티파니블루, 블러쉬핑크, 라임그린, 퓨어화이트 등 다양한 파스텔톤의 색상 선택이 가능해 여성들의 취향에도 적극 부응한다. 무게도 약 1.4kg으로 비교적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노트북 색상에 맞춘 키스킨을 적용하면 오염물 방지는 물론, 더욱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체제 미탑재 제품으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39만 원대.
“성능·휴대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비즈니스 노트북”
DELL XPS 15 9550 X54B713KR
DELL XPS 15 9550 X54B713KR은 고성능과 뛰어난 휴대성을 두루 만족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 프로세서와 8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외장 그래픽, 256GB SSD를 탑재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게임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높은 성능의 부품들을 탑재하고도 무게는 1.78kg에 불과해 하이엔드 노트북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 이를 위해 외관에는 알루미늄 섀시를, 내부에는 탄소 섬유 재질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TV와 모니터, 스피커 등과도 썬더볼트 하나로 연결이 가능하다. 윈도 10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91만 원대.
“완벽한 승리를 위한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15-AK012TX
HP 파빌리온 15-AK012TX는 SSD와 HDD 듀얼 스토리지로 활용성을 높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5-6300HQ 프로세서와 4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M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고, 128GB M.2 SSD와 1TB HDD를 동시에 제공한다.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은 SSD에 설치해 빠르게 읽어들이고, 동영상과 같은 고용량 콘텐츠는 HDD에 보관하는 식의 운영이 가능하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인텔 무선 와이다이(WiDi)를 지원해 무선으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노트북 화면을 미러링하거나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32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DVD 레코더를 탑재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볼 때 데스크톱을 대체하는 데스크노트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운영체제 미탑재 제품으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02만 원대.
“게이머들이 원하는 성능·기능을 꽉 눌러 담았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Sky Kaiser 15 (1TB)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Sky Kaiser 15는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제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 프로세서와 8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 외장 그래픽, 1TB HDD를 탑재했고, M.2 방식의 SSD를 추가할 수 있는 여분의 슬롯을 갖추고 있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4K 출력이 가능해 4K UHD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효과적인 열 방출을 위해 듀얼 쿨링 솔루션을 적용했고, 붉은색의 화려한 LED 백라이트 키보드는 게이밍 노트북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여기에 JBL의 입체 음향 스테레오 기술을 적용해 보다 실감 나는 게이밍 환경을 조성한다. 다만, 높은 성능만큼 무게는 약 2.6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운영체제 미탑재 제품으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117만 원대.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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