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4주차 경기에서 T1은 브리온과 DRX를 격파하며 단독 1위에 올랐는데요, 그 배경에는 전장을 휘어잡은 '케리아' 류민석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일 진행된 브리온과의 경기 2세트에서 오공, 아칼리까지 합류한 브리온의 회심의 바텀 다이브를 상대를 완벽히 가둔 나미의 스킬 활용으로 깔끔하게 받아쳤습니다. 케리아 스스로가 경기 중 "나 너무 잘했고"라고 자평할 정도의 슈퍼 플레이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어느 진영에서 시작하느냐는 밴픽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LCK 운영진 실책으로 출전팀에 잘못된 진영 정보가 전달됐고, 경기 직전에야 이 사실이 팀에 전달되는 중대한 실책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5일 진행된 KT와 브리운 간 경기에서 발생했다 LCK와 브리온 측이 발표한 입장을 토대로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스프링 개막 후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답답한 행보를 보였던 광동 프릭스가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3일 KT 롤스터를 2 대 0으로 압도하며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승리를 결정지은 2세트에서는 마리오 부럽지 않은 통통 튀는 슈퍼점프로 협곡을 장악한 '불독' 이태영의 트리스타나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8월에 열릴 2023년 서머 결승전을 개최할 도시를 공개 모집한다. LCK 서머 결승전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2월 17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향서를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중 1차적으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3월 중 유치 제안서를 받아본 뒤 심사를 통해 3월 말까지 개최 도시를 확정한다

아프리카TV가 오는 2월 1일부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eague of Legends Pro League, 이하 LPL)’을 한국어로 독점 중계한다고 밝혔다. 2023 LPL 스프링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다양한 팀들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LPL 강팀들의 경기가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와 LPL 인기 팀들의 경기를 선별해 한국어로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주, LCK 스프링 2주차에서는 리브 샌드박스(LSB)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개막 전까지는 중하위권에 머무를 거라 예상됐던 LSB는 3연승을 이어가며 찻잔 속 폭풍이 되었는데요, 특히나 지난 25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는 유리하게 이끌던 게임에서 실수를 연발해 역전 당했지만, '윌러' 김정현의 오브젝트 4연 스틸에 힘입어 재역전을 기록하는 등 매 경기마다 드라마를 써내려갔습니다

얼마 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2023 시즌 시작과 함께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이 이전에 비해 지나치게 빈약한 내용으로 비판을 받은 일이 있었다. 결국 라이엇게임즈가 사과하는 것으로 논란은 끝이 났지만, 유저들이 얼마나 영상을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렇듯 개발사에서 게임과 관련된 영상을 선보일 때마다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수준 높은 그래픽에서 묘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작년에는 어떤 영상이 유저들을 설레게 했을까? 오늘 26일 유튜브 조회수를 기준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게임 영상들을 게임메카가 일부 뽑아봤다

지난 18일, LCK 2023 스프링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일 2경기에서 T1은 젠지를 2 대 0 완승을 거뒀는데요, 특히 2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노련함이 묻어나는 리산드라 플레이가 빛을 발했습니다. 경기 내내 리산드라는 경험이 절로 느껴지는 능수능란한 거리조절로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경기를 지배하며 첫 경기에서 만장일치 POG를 획득했습니다. 반면 젠지는 리산드라로 인해 바이-아리 조합으로 초중반에 상대를 흔든다는 전략이 무산됐고, 1군으로서 첫 경기를 치른 '페이즈' 김수환의 경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로지텍 코리아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로지텍은 지난 ’2018 LCK 서머 스플릿’부터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지원해 왔으며, 이번 스프링 시즌 또한 함께하는 것으로 6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 이에 로지텍은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중계 방송 중 브랜드 광고와 LCK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 열린 LCK 2023 스프링 개막 특별전은 정규 시즌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을 체크함과 동시에 평소에는 잘 공개되지 않는 선수들의 음성채팅으로 입담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여기서 두각을 드러낸 주인공이 KT 롤스터 정글러 '커즈' 문우찬인데요, 칼바람 나락에서 진행된 POG 결정전에서 3연속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플레이 내내 상대 멘탈을 뒤흔드는 입담으로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웃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