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은 5일 2022년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기자상은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혁진 기자는 '[창간기획] 한국 게임산업, 코로나가 진정되고 고개를 드니 중국게임의 벽이 앞을 막아섰다'는 기사를 통해 국내 게임사 부진에 대비된 모습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국 게임의 현재에 대해 다뤘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트’의 신규 매장을 12일 부산 서면에 오픈 한다. 홍대점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매장이다. 대원미디어가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애니메이트는 일본에 본점을 둔 종합 매장으로, ‘귀멸의 칼날’을 비롯한 인기 애니메이션 및 게임 관련 굿즈와 서적들을 다루고 있다. 인기 IP를 소재로 한 카페와 리셀러를 위한 공간임대 플랫폼인 리펀샵도 신규 매장인 부산점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는 1947년 영국의 앤서니 프랫이 고안한 뒤 반세기에 걸쳐 장수 흥행 중인 추리 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 또는 탐정 역할을 맡고, 서로 가지고 있는 카드를 확인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추리 노트를 활용해 상대방이 이동한 장소나 사용한 흉기와 범행을 조사하고, 최종 진상을 발표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다

MS 계열사이자 베데스다, 아케인, 이드 소프트웨어 등 제니맥스 산하 개발사에서 출시하는 타이틀 다수의 QA 업무를 맡은 제니맥스 스튜디오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규모는 약 300명으로, 북미 게임업계 중 최대이며, MS가 47년 만에 자발적으로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을 승인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 통신노조 CWA는 지난 3일, 제니맥스 스튜디오 QA 직원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인 레드브릭은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 조성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레드브릭 이광용 총괄이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드브릭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대학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해제되며 작년부터 게임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에 열린 지스타는 3년 만의 오프라인 전면 개최에, 풍성한 신작으로 게임쇼 분위기를 제대로 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어떠한 색다른 소식이 공개될까요? 신년을 맞이해 새로 마련한 달력에 체크해두면 좋을 올해 주요 국내외 게임행사 13개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컴투스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는 3일, 하나금융그룹·교보문고·교원그룹으로부터 각각 4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컴투버스는 설립시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엔피로부터 유치한 150억 원의 초기 자본금과 함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추가로 1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컴투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이 전략적 투자사로 참여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공동체를 조성하게 됐다

웹젠은 2023년을 맞아 기존 핵심 IP를 통한 성장과 안정에 멈추지 않고, 자체 개발을 통해 대표 IP 확장과 신규 IP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웹젠은 개발 자회사들의 신작 발표 외에도 장르 다양성과 가능성 중심의 퍼블리싱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했으나 작년에 자사 게임 및 플랫폼 가상자산으로 활용 중인 위믹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며 부침을 겪었다. 이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일 직원들에게 '우공이산'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등 게임과 함께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른 문화 콘텐츠에도 진출해왔다. 그 중 작년에 결실을 낸 것이 시청률 26.9%로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이에 컴투스는 올해 모바일게임 회사에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 송재준, 이주환 대표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부를 밝혔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체질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작년에 세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시아 일부를 포함한 한국에 집중하는 게임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타를 맞았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2021년에는 수치상으로는 증가했으나 전통적인 게임으로서는 내실이 줄었다. 전통적인 아케이드 게임 비중은 줄어드는 와중, 소위 ‘인생4컷’으로 불리는 포토부스처럼 게임이 아닌 제품이 편입되며 외연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일 발간된 2022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2,733억 원이다

올해 NHN은 총 7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게임사업에서 강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루트 슈터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를 통해 미드코어 장르에 도전하는 한편, 퍼즐 게임 전용 개발 엔진 ‘엠브릭’ 기반의 캐주얼 신작 2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일,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정기모집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는 예비창업팀 대상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가든과 초기 스타트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을 별도로 모집하던 오렌지플래닛은 올해부터 연 2회의 대규모 통합 정기모집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PC방이 2021년에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장 수는 2년 연속 줄었고, 휴게음식점과 같은 다른 영업을 같이 하는 복합유통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식점 등 다른 영업 없이 순수 PC방 영업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