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은 사용자가 가상의 세계에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게임 외에도 교육 분야에서 자주 사용될 것으로 기대 받았다. 이에 패스트푸드 체인점 ‘KFC’가 치킨을 튀기는 VR게임을 통해 직원 교육에 나선다고 해 화제다. 먹음직스러운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KFC는 신선도 체크, 빵가루 입히기, 튀기기 등 주방에서 손수 제조 과정을 진행한다

‘퀘이크콘 2017’을 앞두고, 베데스다가 자사의 간판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게임 출시일을 깜짝 공개했다. 베데스다가 22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가상현실 신작 ‘스카이림 VR’과 ‘폴아웃 VR’, 그리고 ‘둠 VFR’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출시될 작품은 바로 베데스다의 간판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카이림 VR이다

HTC와 밸브가 함께 개발한 가상현실기기 ‘HTC 바이브’가 VR 대중화를 위해 공식 가격을 인하한다. 국내에서는 기존 125만 원보다 26만 원 저렴한 9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HTC 바이브는 현재 출시된 소비자용 VR 기기 중에서 룸 스케일 모션 트래킹 기능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HTC 바이브 기본 패키지는 정확한 추적을 위한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과 2개의 모션 컨트롤러, 더욱 가벼워진 바이브 헤드셋 등이 제공되어 룸 스케일 VR 경험에 최적화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VR 체험존 브랜드 'VR ZONE Portal'을 런칭하며 본격적인 VR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반다이남코는 지난 7월, 도쿄 신주쿠에 대형 VR 체험 센터 'VR ZONE SHINJUKU'를 개장하며 VR 서비스에 뛰어든 바 있다. 이번 'VR ZONE Portal'은 이를 모델로 삼아 탄생한 소형 점포로, 일본과 북미, 유럽 등 전세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차원게임 넵튠 VIIR’은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신작이자, 정식 넘버링 시리즈인 ‘신차원게임 넵튠 VII’를 새로운 그래픽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여러 차원을 넘나드는 넵튠 일행의 이야기를 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새로운 시스템, 추가 요소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박한 상황 속에서 독립개발자들도 점차 시류에 편승하여 품이 덜 드는 장르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쉽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 그런데 여기 ‘쿨’한 게임을 만든다는 일념 하나로 모바일에서 콘솔급 액션을 추구하고, 아직 개발공식조차 정립되지 않은 VR에 뛰어든 열혈 개발자가 있다. 바로 ‘스매싱 더 배틀’과 ‘오버턴’으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HG 한대훈 대표다

부산 VR 콘텐츠 기업 '앱노리'는 8월 15일, 국내 최초로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대만 HTC사의 VR 체험존 '바이브랜드'에 자사의 VR 야구 게임 '베이스볼 킹즈'를 선보인다. '바이브랜드'는 대만의 'HTC VIVE'가 직접 운영하는 VR 아케이드 시설로 작년 10월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 개장했다. 약 100평 규모이며, '틸트브러쉬', '후르츠닌자' 등 다양한 VR 게임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드래곤플라이는 8월 11일, '스페셜포스 HTC VIVE VR'을 스팀에 출시한다. '스페셜포스 VIVE VR'은 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대표 FPS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PC VR 게임이다. VR 환경에서 첨단 장비로 무장한 적군에 맞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슈팅 게임이다. '나이트 전투 모드', '드론 전투 모두', '건 버스트 전투 모드' 등 게임 모드 3개를 지원한다

인티 크리에이츠는 8월 10일, 스팀을 통해 신작 ‘걸 건 VR’을 내놓았다. ‘걸 건 VR’은 지난 2016년 11월 인티 크리에이츠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첫 공개된 게임으로, HTC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기존 ‘걸 건’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플레이어는 천사의 실수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이에 플레이어에게 반해 고백하러 달려드는 미소녀들을 ‘페로몬 샷’을 쏴서 쓰러트리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아 공략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월 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국민 홍보를 위해 서울과 강릉에 동계스포츠 종목 가상현실 체험존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부지에 가상현실로 즐기는 동계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조이시티는 8월 4일, 자사가 개발한 '건쉽배틀2 VR'을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한다. '건쉽배틀2 VR'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한 모바일게임 '건쉽배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조이시티의 첫 번째 VR 게임이다.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통해 글로벌 출시 되었으며 출시 하루 만에 구글 스토어에 피쳐드 되었다

디지털터치는 오는 8월 3일,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PS4용 바캉스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3 포춘’에 PS VR 대응 업데이트, ‘VR 파라다이스’를 배포한다. ‘VR 파라다이스’는 PS VR을 통해 미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드다. ‘이벤트 파라다이스’, ‘포토 파라다이스’, ‘그라비아 파라다이스’ 3가지 모드가 지원되며, 플레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가 추가된다

최근 기술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도 점차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PC 혹은 모바일 연결이 필수였던 초기 모델과는 다르게, 이제는 그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독립형 헤드셋 소식까지 차례로 나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상현실 하드웨어 선두업체 HTC도 새로운 독립형 모델을 공개했는데, 특이하게도 중국 시장 전용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7월 29일, 자사의 계열사 엔투스튜디오가 중국 VR 퍼블리싱 게임 'Fun VR'과 방탈출 게임 '다이브 인: 시크릿'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다이브 인: 시크릿'은 VR 방탈출 게임으로, 다양한 트릭으로 짜여진 퍼즐을 풀어 방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4인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7월 27일, 자사의 계열사 'EVR 스튜디오'의 VR 게임 '프로젝트 M : 데이드림'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서비스는 중국 VR 기업 '하이퍼리얼'이 맡는다. 바른손이엔에이와 중국 하이퍼리얼은 7월 27일, '차이나조이 2017' BTC 부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