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선수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급변하는 체제에 불안감을 느낀 점이 크다.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리그 개편에 대한 공청회가 마련된 것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이 뜨겁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청회에서 나온 소득은 '해결할 문제가 산적하다' 외에 없다

2015년에 모두 격변을 준비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 2’ 국내 e스포츠, 그러나 분위기는 상반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한국 선수들의 해외 이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스타 2’의 경우, 해외에서 활동하던 한국 선수들이 돌아올 기반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의 고수들과 떠오르는 신인들의 활약으로 리그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넥슨은 지난 1일 치러진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규리그 ‘2014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의 8강전 A조 경기에서, ‘유베이스 알스타즈’와 ‘서한-퍼플 모터스포트’가 승리, 4강 대진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판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결승전 1차 예매 티켓 총 2,000장이 조기 매진됐다. 이번 조기 매진은 지난 10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 사전 판매에 이어 16강 1,2회차 티켓에 이은 것으로, 게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4일 저녁 7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2015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3사’는 공청회 진행 일정이 평일인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많은 팬들의 수월한 참관을 위해 진행 시간을 저녁 7시로 계획했다

블리자드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4가 현지시간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블리즈컨 2014의 주요 관전포인트는 미공개 신작과 영화 ‘워크래프트’의 공개 여부다. 블리자드가 매년 블리즈컨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을 공개해왔던 만큼 올해도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오는 5~7일 서울시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200여명의 각 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공동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성북구청이 후원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이 국회의장으로부터 겸직금지 통보를 받았다. 정 의장은 겸직은 3개월 내, 영리 업무는 6개월 내에 그만둘 것을 권고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현직 국회의원 43명, 총 57건의 겸직에 대해 불가 통보를 내리고, 각 의원 측에 3개월 안에 단체장 직을 사직하거나, 휴직하라고 권고했다

'고릴라' 강범현이 나진을 떠난다.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은 31일, 선수단 변경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가장 큰 소식은 지난 롤드컵에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던 '고릴라' 강범현이 팀을 떠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진 측은 "탈퇴 의사를 밝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31일 2015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차기 시즌 개선안과 KeSPA컵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KeSPA는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는 국내 선수들의 해외대회 출전을 장려하고 보다 많은 WCS 포인트와 상금 획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주3일 경기에서 주2일 경기로 변경할 계획이다

넥슨은 ‘도타 2'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 시즌4’의 2주차 경기에서 ‘MVP 핫식스’와 ‘포커페이스’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티어1 경기에는 1주차에서 최강팀 ‘MVP 피닉스’의 19연승을 저지해 화제를 모은 ‘MVP 핫식스’와 지난 시즌 준우승팀 ‘포커페이스’가 단판승부 두 경기를 치른다

온게임넷은 오는 11월 3-4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주말을 시작으로 8일과 9일 블리즈컨 2014 개막식 및 e스포츠 리그를 위성 생중계한다. 올해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는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포함하여 다양한 게임들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한국에 새로운 '스타 2' 리그가 출범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타 2' 국내 리그는 곰TV와 새로운 방송사 스포TV 게임즈가 각각 진행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스타 2'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에 블리자드는 뛰어난 선수들이 밀집한 한국에 대해 2015년부터 여타 지역과는 다소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국체전에 동호회 종목으로 첫 참가한 e스포츠 종목에서 서울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스포츠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20 95회 전국체전에 동호인 종목으로 첫 참가했다.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 2: 군단의 심장’, '카트라이더', '피파 온라인 3' 등 총 4개 종목에 13개 지역 72명의 동호인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 21일~22일 열리는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결승전 티켓 1차 예매를 31일(금) 오후 7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11월 21일(금)~22일(토)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결승전은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과 '한ㆍ중 최강전' 결승전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