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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짠 덱으로 상대와 겨루는 카드 게임에서 선택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같은 상황이라도 이번에 무슨 카드를 내냐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를 내는 입장에서 더욱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상대가 다음에 무슨 카드를 낼지 100%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6.11.05 15:21
  • 온라인게임과 취업의 공통점은 신입에 가혹하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AOS의 경우 대기업 취업만큼 ‘성공문’이 너무나 좁다.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무서운 선배 ‘리그 오브 레전드’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버티고 있으며, 나름의 강점을 앞세웠던 ‘도타 2’는 일찌감치 국내 시장에서 발을 땠다. 블리자드가 슈퍼 루키로 앞세웠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역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수준이다
    2016.11.01 18:25
  • 지난 2015년 8월, 12년 동안 엔도어즈에 몸을 담아온 김태곤 상무가 회사를 떠났다. 개발사 창업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그로부터 1년 후, 김태곤 사단은 새로운 역사 게임으로 찾아왔다. 오는 11월 3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되는 모바일 전쟁 게임 ‘오션 앤 엠파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오션 앤 엠파이어’는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전쟁과 교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2016.10.31 17:10
  • ‘김치블로’를 기억하는가? 지난 2014년 8월 론칭하여 한게임에서 약 1년 가량 서비스된 국산 MMORPG다. 당시 외산 대작 ‘디아블로’를 연상케 하는 쿼터뷰 시점과 핵앤슬래시를 표방한 게임성 때문에,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인용하여 이른바 ‘김치블로’라 불리었다.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별명이지만 배급 측은 이를 역으로 활용하여 마케팅에 김치를 적극 활용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6.10.31 12:52
  • ‘바이오 하자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최신작 ‘바이오 하자드 7’이 E3 2016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캡콤이 앞세운 주제는 ‘공포로의 회귀’다. 액션에 치중했던 전작과 달리 원조 공포 게임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앞세웠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상을 통해 살펴보면 1인칭 시점에 폐쇄된 공간, 액션 없이 귀신을 피해 숨는 모습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바이오 하자드’와는 너무나 다른 게임이 등장했다
    2016.10.25 21:19
  • 게이머 중에는 게임회사 입사를 준비 중인 사람들도 많다. 게임이 좋아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덕업일치’를 꿈꾸는 것이다. 여기에 요즘 대학생에게 취업은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로 손꼽힌다. 실제로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작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100:1에 달했다. 그만큼 덕업일치를 열망하는 취업 준비생이 많다는 것이다
    2016.10.06 20:57
  • 출시 18년 차를 맞이한 ‘리니지’, 게임이 오래된 만큼 ‘리니지’를 즐기는 유저들도 나이를 먹었다. 20대를 넘어 30대에 접어든 직장인 게이머의 가장 큰 고민은 시간이다. 특히 가정을 이룬 사람이라면 가족이 모두 잠든 밤이 되어서야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직장인에게 ‘리니지’는 복귀하기 어려운 게임으로 통했다
    2016.09.30 21:11
  •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 ‘붉은보석’은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13주년을 맞이했으며 회사의 매출을 책임지는 중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스팀을 통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붉은보석’의 후속작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업계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2016.09.26 10:22
  • 김형태 대표의 유려한 일러스트로 기대를 모은 CCG ‘데스티니 차일드’가 10월 론칭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시프트업은 22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미디어와의 만남을 갖고 지난 테스트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발표했다. 현장에는 김 대표 외에도 기획 전반을 총괄한 최주홍 팀장과 퍼블리셔인 넥스트플로어 관계자가 자리했다
    2016.09.22 23:30
  •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스, 상반기에는 꽤나 분주했다. 필드 레이드와 정예 던전, 투기장 추가 등 다수의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반기가 찾아오자 기력이 다한듯 행보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수 개월 동안 콘텐츠가 이어지지 않았고, 유저들은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2016.09.21 19:38
  • 수많은 프로듀서가 염원해온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한국어판 발매가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작은 현세대기로 출시되는 첫 ‘아이마스’인만큼 PS4 성능에 발맞춘 그래픽 전면 개편과 라이브 중심의 구성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일본에는 앞서 7월에 출시됐으며 국내 정식 발매는 오는 28일로 예정돼있다
    2016.09.18 19:37
  • 대한국어화 시대를 맞아 게이머 사이에서 “~를 한국어로 즐기게 되다니!”라는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로봇대전’과 ‘아이돌 마스터’, ‘소드 아트 온라인’ 그리고 무엇보다 ‘용과 같이’까지. 일본 야쿠자라는 소재의 특수성 때문에 오랫동안 국문으로 접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SIEK의 노력으로 마침내 지난 5월 시리즈 첫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됐다
    2016.09.18 00:13
  • ‘소드 아트 온라인’은 온라인게임을 주요 소재로 삼은 일본의 인기 소설이다. 때문에 소설 속에는 허공에 떠있는 성 ‘아인크라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스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세계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요정들의 세계를 담은 ‘알브헤임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이 등장한다
    2016.09.17 13:59
  • 압도적인 기계 공룡을 상대로 표표히 화살을 박아 넣는 야성의 소녀… 오픈월드 액션 RPG ‘호라이즌 제로 던’은 근래 그 어떤 게임보다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미래인지 과거인지 모를 독특한 풍경과 힘차고 기민한 여주인공의 활약은 마치 한 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다. 인류는 어째서 문명을 잃고 야생으로 회귀했으며, 대지를 거니는 기계 동물들은 어디서 왔을까
    2016.09.17 00:50
  • 병사가 벽을 타고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며, 하늘로부터 7미터짜리 강철 로봇을 소환해 전장을 휩쓴다. ‘타이탄폴’은 뭇 게이머의 로망을 실제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쿨’하고 독창적이다. 문제는 이만치 뛰어난 게임성을 받쳐줄 콘텐츠가 없었다는 것이다. 싱글 캠페인은 아예 빠져버렸고 멀티플레이조차 타이탄과 전장, 무기 등 핵심 요소가 지나치게 빈약했다
    2016.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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