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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이상의 잔혹성과 드넓은 오픈월드, 디아블로 4 체험기
게임메카가 한발 먼저 플레이해 본 디아블로 4의 인상은 여러모로 매우 뚜렷했다. 1편과 2편 특유의 잔혹함과 어두운 분위기, 3편의 호쾌한 액션과 편의성,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오픈월드의 비선형적 구조가 나름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우러져 있었다. 당대의 게임이라 표현하기엔 아직 테스트 빌드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적진 않았으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저 요소들을 한데 모아 지금까지의 디아블로에선 볼 수 없는 스케일을 구현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었다
2022.1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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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랜드, 랑그릿사 노하우에 화려한 연출 더했다
즈롱게임즈에서 개발한 아르케랜드가 7일에 출시됐다. 아르케랜드는 SRPG식 전투에 3D 그래픽이 더해진 화려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3년 전 즈롱게임즈가 국내에 출시했던 모바일 랑그릿사와 유사한 점이 많다. 랑그릿사는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른 기록이 있을 정도로 큰 성과를 낸 모바일게임으로, 원작 매력을 잘 살린데다 SRPG 특유의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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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판도 바꿀 잠재력 지녔다, 오버워치 2 라마트라 체험기
오버워치 2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확실히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약속대로 진행되는 재빠른 패치와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영웅 라마트라도 그 약속의 일환이다. 멋진 외형과 독특한 콘셉트 덕에 역대 출시된 탱커 중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규 영웅이기도 하다. 게임메카가 정식 출시보다 한발 앞서 플레이해 본 라마트라의 모습은 다재다능 그 자체였다. 물론 그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말이다
2022.12.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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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클로버 모바일, 칠대죄 연출은 살리고 전투는 간추렸다
2019년에 국내에 출시됐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애니메이션 원작에 버금가는 그래픽 완성도와 연출력, 캐릭터가 지닌 카드를 조합하며 진행하는 전략적인 전투로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 개발 총괄을 맡았던 최재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은 서로 의기투합해 2020년 10월에 빅게임 스튜디오라는 신규 개발사를 설립했는데,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틀도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2022.1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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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웨스트, 뱀파이어 잡다 길을 잃은 카우보이
일찍이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린 이블 웨스트. 당초 9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출시 연기를 감행한 끝에 지난 11월 22일 정식 출시됐다. 다만, 이블 웨스트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딱히 부정적이지도 않다. 정리하자면 기대 이하 평작 수준의 반응이다. 게임에서 뱀파이어와 카우보이라는 매력적 소재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022.1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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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사랑 표현에 서투른 아버지와 아들
11월 9일에 출시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게이머들에게 올해 최고의 액션게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끝없는 전투와 탄탄한 스토리, 세심한 세계관 설정 등으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인물 간의 서사는 드라마 감상을 하는 듯한 감상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깊이가 있다. 운명에 맞서 북유럽 신화 속 신들과 전쟁을 벌인 크레토스가 아트레우스의 아버지가 되며 운명을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서사는 전편의 유작이다
2022.11.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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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머스트 다이, 절제된 그래픽에 숨겨진 폭발적 속도감
모바일게임에서, 질주하는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공략해나가는 런게임은 3매치 퍼즐과 함께 스마트폰 초창기를 대표하는 장르로 손꼽힌다. 다만 2022년 현재는 RPG, 액션 등이 대세를 이루며 런게임은 다소 시류에 뒤쳐진 분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뒤흔들만한 신작이 12월 중 출시된다. 판다다게임즈가 닌자와 사무라이의 대격돌을 소재로 만든 '닌자 머스트 다이'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2022.1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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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라2 체험기, 피지컬보다는 뇌지컬을 자극한다
PC게임의 차기작이 모바일게임이나 콘솔 등지로 영역을 넓히는 경우는 잦아도, 의외로 모바일게임의 차기작이 PC게임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일은 잘 없는 편이다. 특히나 전작이 출시된 지 10년이 가까워지는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 2022에서는 당시의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높아진 퀄리티와 노하우로 무장한 개발사가 등장했다. 바로 플린트다
2022.1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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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체험기, 이제 유다희 대신 '유펄페' 시대인가
P의 거짓 지스타 출전은 여러모로 반가움의 연속이었다. 국내에서는 영상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그 게임이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지스타에 출전한다니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을까. 지스타 2022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을 직접 체험해봤다
2022.1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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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게임 팬인 기자, 칼리스토 프로토콜 표현력에 감탄했다
지스타 2022 크래프톤 부스는 거의 메인 콘텐츠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시연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 게임이 기대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기 위해 시연대로 향했다. 게임을 직접 시연해본 결과, 수상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유의미한 이유를 알게 됐다
2022.11.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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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손맛은 품고 BM 부담은 낮췄네
오는 2023년 1월 12일 프리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알고보면 테스트의 역사가 제법 깊은 게임이다. 이미 2019년에도 한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메카가 이를 다룬 바 있었으니, 출시까지 퍽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2022.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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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속 세계가 그대로 구현된 오픈월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가 지스타 2022에서 처음으로 시연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아스달 연대기는 매력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태고의 땅 아스를 무대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서사를 그리는데, 과연 드라마에서 다 다루지 못한 캐릭터와 세계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아스달 연대기 시연 버전을 플레이한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아름다운 그래픽이었다
2022.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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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조작감 제대로 살렸다, 넥슨표 콘솔게임 체험기
이번 지스타에서 콘솔로 즐길 수 있는 넥슨의 출품작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데이브: 더 다이브까지 총 두 개다.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 본 결과 두 게임 모두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게임이 미완성이다 보니 최적화는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부터 콘솔 출시를 목표로 제작된 건 아닌가 싶을 만큼 훌륭한 게임성과 쾌적한 조작감을 자랑했다
2022.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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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르 더한 상쾌한 근접전, 배틀로얄 신작 하이프스쿼드
그간 모바일에 집중해온 넷마블이 최근 PC온라인 신작을 다시금 선보이고 있다. 지스타 2022에 출품한 ‘하이프스쿼드’도 PC온라인 신작이며, 오는 12월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 근미래 도시를 무대로 근접전을 중심으로 한 배틀로얄이며,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무기 13종 중 2가지를 골라 혼자 혹은 3인 팀으로 상대와 격돌한다
2022.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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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만난 모닥불 앞 추억, 마비노기 모바일 체험기
처음으로 공개됐던 마비노기 모바일은 여러모로 이야기가 참 많은 게임이었다. 할머니가 된 던컨, 통통해진 노라 등 시작 마을인 티르 코네일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여러 NPC들의 외형이 기본과 달라졌다는 점에서 여러 유저들의 호불호가 나뉘며 여러 이야기가 오고갔다
2022.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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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세계관과 게임 궁합 좋네! '나 혼자만 레벨업' 체험기
넷마블의 내년 기대작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을 꼽으라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두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이 게임은 웹소설 원작으로 전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으며 TV 애니메이션화도 결정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 게임에서는 꿈에서나 그리던 먼치킨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이란 개념이 없는 세계에서 레벨업을 거듭하며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2022.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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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오더, 2D 횡스크롤에서 소울라이크의 냄새가 난다
카카오게임즈의 지스타 2022 출품작 중 하나인 가디스오더는 2D 도트 그래픽에 SD 형태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임에도, 전투에 있어서 만큼은 소울라이크류의 문법을 충실히 따라 한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 체험빌드에선 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오프닝 파트만 살짝 경험해 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손맛과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장점에 매력적인 스토리까지 더해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22.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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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데메크 뺨치는 액션성 눈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그 오딘의 진화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바일 기기의 최적화가 다소 아쉬웠던 오딘과 달리 모바일에서도 훌륭한 최적화를 자랑했고, PC에선 모바일 멀티플랫폼게임이라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PC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플레이 환경, 그래픽 등을 제공했다. 그 덕분이랄까,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인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손맛을 어떤 환경에서 건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2022.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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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확실히 파라곤보다 속도감 있네
넷마블이 지스타 2022에 출품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이름에서처럼 에픽게임즈가 선보였던 파라곤을 기반으로 한 AOS 신작이다. 당시 파라곤은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만큼 당대 AOS에서 보기 드물었던 품질 높은 그래픽에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묵직한 타격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늘어지는 진행이 해결과제로 남았고, 이는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명쾌하게 해소되지 못했다
2022.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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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챈트, 공포게임인 줄 알았는데 액션게임이네
외딴섬 글로리 아일랜드에서 일어나는 공포 현상을 마주하는 게임, 더 챈트가 3일 발매됐다. 과거 미국에 실제로 존재했던 컬트 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을 뺏길 정도로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게임의 배경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주인공 제스가 친구인 킴을 따라 글로리 아일랜드 수련원에서 영적 의식을 치르다가 일어난 일이다
2022.11.0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