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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게 바로 '생각하며 게임 한다'는 것이다, 백야극광
명일방주는 디펜스, 백야극광은 한붓그리기 퍼즐 기반 전투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생각이란 것을 하지 않고 전장에 뛰어들 경우 쓴 맛을 보게 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어떤 면에서는 백야극광의 전투가 명일방주보다 한층 더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같은 머리 쓰는 재미가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21.06.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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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을 끄고 주위를 둘러보면 진정한 제2의 나라가 보인다
지난 10일에 나온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역시 길드에 해당하는 ‘킹덤’이 존재하고, 이에 기반한 세력 간 경쟁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강해지는 것에 집중해 앞만 보고 달려가듯이 즐기는 게임은 아니다. 주위로 시선을 돌리면 한층 더 풍부한 즐길거리가 보인다. ‘지브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스토리는 마냥 스쳐 지나가기 아쉽고, 필드 군데군데 숨어있는 탐험 요소 역시 지브리풍 아트와의 시너지로 눈을 즐겁게 한다. 굳이 빨리 강해져 남들 위에 군림할 필요 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한다면 한층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1.06.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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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중간에 참전한 ‘뉴비’도 삼국통일 가능할까?
일러스트로 호감 가는 첫 인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출시된 지 4개월 가까이 지난 게임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이들은 게임에 입문하기 망설여질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난 것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전략게임은 진입장벽이 한없이 높기로 유명하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되기 때문이다. 삼국지 전략판은 이러한 문제점을 상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부분의 요소들을 초기화하는 시즌제를 도입했으며, 많은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삼국지 전략판은 정말 새우 등 터지지 않는 게임일까
2021.06.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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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 뭘 해야 할 지 몰라 일단 지나가는 사람과 붙어 봤다
켄시는 이렇게 알려져 있다. 게이머 중에서도 특히 고급진 취향을 지닌 '인싸'이자 '선지자'들만이 즐긴다는 게임. 모든 걸 포기하고 자유도에 올인한 게임. 처음부터 팔과 다리 한 개씩 떼고 시작하는 게임... 그러나 현실은 가혹했다. 자꾸 죽기만 하는 과정 속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버틸 수가 없었다
2021.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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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토르 쓰러뜨리고 묠니르 얻어서 펜리르 잡자
사실 오딘은 2021년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지만, 그동안 세계관이나 스케일, 품질 등을 제외하면 의외로 게임 내 내용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이에 대한 해답이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버츄얼 쇼케이스를 통해 어느 정도 제시됐다. 게임메카는 오딘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들을 한데 엮어 봤다
2021.06.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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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시뮬 개발진 신작 저스트 다이 얼레디, 짧아서 아쉽다
지난 21일 정식 발매된 노인 샌드박스 ‘저스트 다이 얼레디’는 염소 시뮬레이터 개발자들이 초심을 잃고 멀쩡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를 나와 설립한 더블무스라는 곳에서 만든 게임이다. 굳이 염소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는 전력을 강조하는 것만 봐도 절대 멀쩡한 게임이 아니라는 냄새를 폴폴 풍긴다. 게임메카는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봤는데, 빈약한 게임 볼륨은 아쉽지만 곳곳에 새겨진 뚜렷한 염소 DNA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1.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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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가리지 않고 매료시키는 미호요 신작 미해결사건부
대체로 미호요는 ‘미소녀 게임 개발사’로 인식됐다. 그렇기에 지난 2019년, 여자 주인공이 4인의 꽃미남에 둘러싸인 메인 일러스트를 내세운 여성향 미소년게임 ‘미해결사건부’가 공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게임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8일부터 18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했다. 게임메카는 부푼 호기심을 안고 게임을 직접 체험해봤는데, 연애와 추리 요소 모두 만듦새가 수준급이었다. 그렇다. 미호요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 ‘덕심 저격수’였다
2021.05.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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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엔드콘텐츠, 디아 느낌 살린 MMO 대전
비공개 테스트에서 즐겨본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MMO 요소를 잔뜩 보여줬다. 정확히는 스토리 진행과 대다수의 퀘스트는 기존 액션 RPG와 다를 바 없었지만, 엔드 콘텐츠에 이르러선 MMORPG에서나 볼법한 내용들이 다수 등장했다. 놀랍게도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 고유의 분위기와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RvR같은 MMO 콘텐츠를 맛깔나게 풀어냈다
2021.05.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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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스트링스, 코드베인과는 모든 면에서 다르다
스칼렛 스트링스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로 유명한 반다이남코 스튜디오 작품이다. 갓이터 제작사가 만든 코드베인과는 제작진부터 다르고,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게임 플레이까지 살펴보면 앞서 언급했던 키워드 외에 두 게임 간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게임메카는 코드베인과는 다른 스칼렛 스트링스만의 액션과 비주얼을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다. 체험시간은 약 50분간 튜토리얼부터 두 번째 챕터 초반부까지 플레이가 가능했고, 플랫폼은 Xbox 시리즈 X였다
2021.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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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키퍼의 던전 관리자씨를 따라가봤다
스팀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30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로도 나온 로그라이트 게임 ‘레전드 오브 키퍼’ 역시 던전키퍼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기자 역시 용사를 정점으로 하는 ‘모험가’란 녀석들의 입만 산 ‘정의로움’에 싫증을 느낀 바, 이런 게임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는 레전드 오브 키퍼 주인공의 행적을 밀착 취재해 봤다. 던전 회사에 갓 입사해 던전에 있는 귀중한 사유재산을 지키는 던전 관리자로의 경력을 착실히 쌓아 올려간 A씨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뭉클해진다
2021.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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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에단은 왜 행복할 수가 없어?
바이오하자드 7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에단 윈터스는 전투 경험이 하나도 없는 평범한 남성이었다. 실종된 아내를 찾아 폐가에 방문한 그는 베이커 가족과 얽히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으나 종국에는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구조되며 악몽이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2021.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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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라이라이! 삼국지: 전략판 시즌 2 무엇이 달라지나
쿠카게임즈의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현재 각종 모바일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요인 중 하나도 바로 이 부분이다.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코에이테크모 삼국지 시리즈 느낌이 물씬 나는 아트가 유저들을 반긴다. 여기에 수준 높은 전략성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를 시작했다. 새 시즌에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2021.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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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피지컬·뇌지컬 모두 필요하다
지난 4월 29일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성공적인 e스포츠화다. 직접 플레이해보며 느꼈던 것은 이 게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이었다. 전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보다 훨씬 높은 접근성과 낮은 진입장벽을 갖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e스포츠화를 위한 초석을 잘 닦아 놓았다. 말 그대로 곧바로 리그를 만들어 e스포츠에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021.05.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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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널, 화나서 껐는데 자다가 생각나는 게임
PS5 유저들은 신작 ‘리터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죽으면 빈털터리가 되어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로그라이크, 포화가 눈앞을 가리는 탄막, 그리고 국내 게이머에게 다소 껄끄러운 게임패드 기반 슈팅 등 호불호 요소를 덕지덕지 바르고 있지만, PS5의 특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앞서 언급한 호불호 요소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S5 유저의 신작 갈증을 해소시켜 줄만한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게임이다
2021.04.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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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느낌 물씬, 창세기전 2 리메이크 시연 버전 해보니
29일 라인게임즈 라인업 발표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신작을 만나볼 수 있었다. 창세기전 1편과 2편을 기반으로 한 닌텐도 스위치 신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시연 버전이다 .이 게임은 2016년에 ‘창세기전 2 리메이크’로 발표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플레이 모습이 공개된 적이 거의 없어서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2021.04.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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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감성으로 그려낸 사이버펑크 여행, 썸데이
프리:원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PDDS가 지난 22일, 신작 '썸데이'를 스토브 인디게임 상점에 출시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에 의한 압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 티토가 되어 각종 난관을 극복하며 암울한 도시를 벗어나야 한다. 이 게임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멋들어진 배경, 그리고 이것들을 만 원 이하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2021.04.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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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데카론M, '기차놀이'는 없지만 '채찍'은 있다
새롭고 특별한 것보다는 친숙한 것이 더 잘 통할 때가 있다. 게임사들이 오래된 IP를 이용해 모바일 MMORPG를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부터 20위 사이에 9개 게임들이 모두 옛날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제작한 게임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데카론M은 이런 친숙함으로 중무장한 게임이다. 굳이 위험한 모험을 하기보다는 익히 친숙한 시스템을 데카론의 분위기에 맞게 변주해 녹여냈다. 여기에 걸출한 IP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매출 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작품들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갔다
2021.04.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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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게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특급 신인, 스매시 레전드
난투 액션게임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는 시리즈다. 하지만, 브롤스타즈 정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캐주얼 형태 모바일 난투게임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레드오션인지 블루오션인지 모를 분야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하나 있으니 지난 13일에 출시된 스매시 레전드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스매시 레전드는 다소 개척되지 않은 분야로의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뛰어난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여줬다
2021.04.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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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 소설과 드라마 거쳐 게임으로 진출한 망황기
망황기는 국내에서도 낯익은 작품이다. 이는 원작 소설보다 드라마 덕분인데, 수호지 시리즈로 유명한 황조권이 감독을 맡고 류개위를 비롯한 중국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국내 중드 마니아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요즘 대세’ 무협지를 게임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출시에 앞서 미리 살펴보자
2021.04.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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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다크 판타지, 데카론M
PC 온라인 MMORPG 데카론은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다. 서든어택과 함께 게임하이의 대표작으로, 매력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2000년대 중반 기준 수준 높은 그래픽 대비 낮은 권장사양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데카론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이 ‘서든어택의 아버지’라 불리는 개발자 백승훈이다. 15일 출시 예정인 썸에이지 모바일 신작 데카론M에도 원작자의 애정 어린 손길이 담겼다. 로얄크로우 백승훈 사단이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2021.04.1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