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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글로벌 원빌드 공성전이 궁금해진다
레드랩게임즈가 지난 27일 출시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에오스 레드 핵심 제작진이 모여 만든 PC/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개발 노하우를 확인한 신생 개발사이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볼만했다. 이는 지난 1월 진행된 테스트에서 한 차례 증명됐으나, 개발진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을 보강했다. 한 차례 피드백을 거친 정식 빌드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3.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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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앤 본즈, 이 배에 해적의 로망은 없었다
2002년 개봉한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은 창작물 속 해적에 대한 강렬한 로망을 세상에 알렸다. 허술하면서도 지능적인 사기꾼 잭 스패로우, 전형적인 악당 헥터 바르보사 등 '해적'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인물상을 완벽하게 묘사했다. 또한 럼주를 마시고 뱃노래를 부르는 꼬질꼬질한 선원들이나, 아름다운 바다를 건너는 함선 블랙 펄의 모습 등은 관객에게 해적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했다
2024.02.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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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스톤과 뱀서의 조화,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
지난 14일, DRG와 일명 ‘뱀서라이크’라 불리는 탄막 슈팅을 결합한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딥 락 갤럭틱을 재밌게 플레이 했던 입장에서 딥 락 갤럭틱: 서바이버 출시 소식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렇게 다시 한번 외계 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몸을 실어보기로 했다
2024.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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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배틀즈' 체험기, 백팩 히어로와의 차별점은?
지난 해 스팀 체험판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한 데 이어, 올해 2월 스팀 넥스트페스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한 게임이 있다. 덱 빌딩 오토배틀러 게임 ‘백팩 배틀즈’가 그것이다. 오는 3월 8일 발매 예정인 백팩 배틀즈는 인벤토리에 얼마나 아이템을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4.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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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원작 몰라도 괜찮아
JRPG는 일본에서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점차 하나의 장르처럼 굳어졌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전통이 긴 작품부터 신작까지 다양한데, 그 중 ‘그랑블루 판타지’는 일본에서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0년차 게임이다. JRPG라는 분야에선 신입에 가깝지만, 모바일에서는 장수 게임으로 불린다
2024.0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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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더 강조해야, 던전스토커즈 체험기
지난 해 다크 앤 다커가 인기를 끌며 던전 공략을 핵심으로 앞세운 게임 다수가 등장했다. 액션스퀘어의 신작 ‘던전스토커즈’도 그 중 하나다. 국산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내 유저들이 주목했지만, 한편으로는 “다크 앤 다커에 못 미칠 것 같다”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개발사 측은 ‘유니크한 게임’을 목표로 내세우며 던전스토커즈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어필하기도 했다
2024.0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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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랭커, 방치형 RPG에서 대규모 서버전을?
지난 6일 방치형 RPG ‘하이랭커’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많은 방치형 RPG가 서비스되고 있는가운데 하이랭커는 편한 성장, 그리고 서버 단위의 경쟁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플레이 할 시간이 많이 없는 직장인들도 빠르게 상위 랭커 단계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하이랭커는 어떤 부분에서 다른 RPG들보다 차이를 뒀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2024.02.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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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이여, 지금이야말로 '철권 8' 입문할 때다
격투 게임은 여타 장르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커맨드를 익혀야 하고, 대전이라는 장르는 초보자와 숙련자의 실력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금방 게임에 흥미를 잃고 떠나는 유저들도 많다. 이는 곧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 최근 격투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진입 장벽 낮추기다
2024.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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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에 가려지기 아까운 명작, 인슈라오디드
크래프팅, 기지건설, 생존 게임들의 핵심 재미는 내 손으로 기지를 건설하고 살아남으면서 주변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과 성취감이다. 그중에는 ‘프로젝트 좀보이드’처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앞서 해보기인 게임도 있고, ‘발헤임’이나 ‘팰월드’처럼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흥행몰이를 한 게임들도 있다. 인슈라오디드는 이미 포화상태로 보이는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신작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판타지 배경과 독특한 세계관, 복셀 기반 기지 건설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24.0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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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 신작 롬, 맛은 상당히 안정적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은 과거 에오스 레드로 중소 개발사의 반란을 보여준 신현근 PD가 독립해 세운 레드랩게임즈의 신작이다. 저사양과 글로벌 원 빌드,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하는 PC/모바일 MMORPG로, 얼핏 보기엔 상당히 보수적인 게임처럼 보인다. 모바일 MMORPG 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롬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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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락, VR 드럼 치며 세상도 구하고 팔 근육도 얻었다
다양한 VR 리듬게임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반 리듬게임과 다른 점이라면 다양한 악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연주를 함과 동시에 현실감도 느낄 수 있다는 건데요, 요즘에는 거기서 더 나아가 나름의 스토리까지 담은 게임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작년 상반기에 출시된 드럼 리듬게임 ‘드럼 락(Drums Roc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꽤나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락 영웅이 되어 드럼 연주로 악마를 무찌르며 보스에 맞서 싸우고 지옥에서 살아남는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024.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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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클럽에 어서 오세요, 이직 면접의 공포를 느끼세요
자신이 하고 싶었던, 혹은 최선을 다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는 순간만큼 허탈한 것이 없다. 특히 그 이유가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아무렇지 않은 게 될 때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마음과 현실은 항상 달라서, 많은 이들이 무기력함을 추스르고 먹고 살기 위한 방도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4.0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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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이즈 유는 불닭, 모빌 슈트 바바는 신라면에 실비김치
본 기자가 ‘바바 이즈 유(Baba Is You)’를 처음 만난 것은 한 인터넷 방송이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던 방송인이 "바바는 게야... 게는 바바야... 바바는 나야..."등 연유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어딘가 혼이 빠져 있었다. 이를 보고 ‘저게 어렵나?’ 하는 호기로운 생각에 게임을 구매했다. 몇 시간 후, ‘바보는 나야... 나는 바보야... 바보는 바보야...'를 되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24.0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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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 마인크보다 친절하고 귀여운데 '무료'라니
본 기자는 생존, 제작 시뮬레이션을 정말 못하고, 즐기지도 않는다. 과거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밤에 출몰하는 약골 스켈레톤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다. 엄청난 자유도와 제작 도구는 오히려 독이 됐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 또한 건물을 짓고 파밍하는 것에 많은 노력과 마음을 쓰게 되는 장르인 만큼, 이것들이 무너지거나 초기화되면 엄청난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다
2023.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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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3 리로드, 17년만에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근본'
‘페르소나 3’는 2006년 출시되어 당시 부진을 겪던 개발사 아틀러스(ATLUS)를 부활시켰다고 평가받은 명작이다.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 받았고, 진 여신전생 외전이 아닌 페르소나라는 시리즈의 고유 팬들을 양성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페르소나 3의 리메이크 작품 ‘페르소나 3 리로드(Persona 3 Reload)’가 2024년 2월 2일 출시된다. 전작이 오래된 게임인 만큼, 많은 팬들은 호평 받은 스토리는 살리고 시스템과 그래픽은 현대에 걸맞게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3.1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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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여는 재미, 방치형 RPG 언박싱을 언박싱 해 봤다
19일 킹콩소프트의 RPG 언박싱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도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협과 의를 주제로 하는 ‘선협’ 장르를 차용했다. 여기에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물상자를 획득하고 개방하는 ‘언박싱’ 시스템으로 여타 방치형 RPG와 차별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언박싱은 자동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성장 위주 방치형 RPG다. 일반적으로 자동 전투 게임은 일반 몬스터, 보스 몬스터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2023.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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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플리퍼 2, 넓어졌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나의 집
집 꾸미기를 테마로 잡은 시뮬레이션 게임 중 호평을 받았던 하우스 플리퍼는 사실성과 재미 사이에 적정한 균형을 절묘하게 잘 잡았다. 이런 게임은 제작 과정이 너무 단순하면 직접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없고, 과할 정도로 세밀하면 재미가 없어 금방 질리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우스 플리퍼는 적정한 선을 잘 지킨 게임 중 하나로 평가된다
2023.1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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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분위기 완전히 벗어던진 용과 같이 8 체험기
용과 같이 시리즈는 대표적인 느와르 야쿠자 장르 게임이다. 특히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야쿠자라는 직업군이 배경인 만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불행한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물론 용과 같이 7에서 주인공이 바뀌며 게임 분위기도 밝아졌지만, 그럼에도 큰 틀에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여전히 어두운 느와르물 색체가 강하다
2023.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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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VR, 고압건을 직접 쏘니 쾌감이 두 배
2021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청소 시뮬레이션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를 VR로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최근 VR 버전이 정식 출시된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VR(PowerWash Simulator VR)'로 말이죠. 원작은 물을 시원하게 내뿜는 고압 호스로 먼지와 얼룩을 지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게임인데요, 주제는 단순하지만 특유의 쾌감이 독보적이라 유명해졌습니다. 이를 VR로 즐길 수 있다면 쾌감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2023.12.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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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아이의 모험, 쓰론앤리버티 스토리 정리
최근 수많은 MMORPG가 출시되고 있지만, 스토리까지 잘 구현한 작품은 드물다. 이는 MMORPG와 같은 거대 게임에서 스토리를 표현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대한 보스를 잡는 레이드, 길드간 전쟁, 사냥 콘텐츠와 스킬 구조 등 재미를 주는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개발 과정에서는 좀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반면 스토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빙, 컷신, 개연성과 핍진성, 대사와 글 등 세밀한 노력이 필요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가 어렵다
2023.12.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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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 JRPG의 매력 강조한 수작
지난 12월 7일,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난 2020년 일본 서비스 시작 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한국어판 출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 작품인 만큼, 지난 3주년 방송에서 등장한 국내 서비스 예고 때부터 팬들의 기대가 몰렸다. 대륙의 패자는 원작과 같이 일본식 RPG, 일명 JRPG 장르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JRPG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르인데, 특히 빠르고 통쾌한 게임을 주로 접한 신규 유저들은 JRPG 특유의 턴제 전투나 스토리 위주 진행 등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륙의 패자는 간소화된 시스템으로 이러한 거부감을 덜어낸 것은 물론, 풍부한 탐험 및 상호작용 요소로 손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전반적으로 진화된 JRPG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3.12.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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