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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대신 `전기충격`, 쇼크 컨트롤러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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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에 공개된 `쇼크 컨트롤러`의 테스트 영상 (영상 출처: 유투브)


프랑스에서 ‘Furrtek’라는 게이머가 지난 1일(현지시간), 진동 대신에 전기충격이 가해지는 ‘쇼크 컨트롤러’ 사용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쇼크 컨트롤러’는 콘솔 게임기인 메가드라이브의 컨트롤러에 목걸이형태의 개 짖음 방지 장치를 결합시킨 것이다. 이 목걸이는 진동에 반응해 약간의 전기충격을 가하는 장치로, 가정에서 개들이 짖지 않도록 교육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개발자는 이 기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전기충격이 발생해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하에 컨트롤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쇼크 컨트롤러’의 테스트 영상에는, 게임에서 적에게 공격을 받거나 죽었을 때 장치가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는 ‘황금도끼’나 ‘봄버맨’, ‘소닉’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을 긴장감 있게 즐기는 모습들이 등장한다. 또한, 타격받거나 죽는 상황에 정확하게 반응하는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영상을 접한 유저들은 “이 기능으로 ‘콜 오브 듀티’를 즐기고 싶다”, “Xbox 360용으로 만들 수 있냐” 는 등 흥미롭다는 반응 외에도, “아주 재미있는 장치지만, 난 울 것 같다”, “영상은 재미있지만 직접 즐기긴 싫다”처럼 두렵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이 장치를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은 제작자의 포럼인 ‘Furrtek`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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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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