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스마트 키보드 `데스스토커 얼티밋` 출시

▲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게이밍 키보드 (사진제공: 레이저)

글로벌 게이밍 기기 리더 레이저(Razer)는 지난 15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스컴 2012’에서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게이밍 키보드를 출시했다.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은 레이저 스위치블레이드의 컨셉 디자인에서 선보인 이래 호평 받고 있는 맞춤형 맞춤형 LCD 트랙패드와 LED 키패드 콤보를 탑재했다.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레이저 블레이드(Razer Blade) 게이밍 노트북과 레이저 `스타워즈: 구공화국` 게이밍 키보드에서 동일한 LCD 트랙패드와 LED 키패드 콤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독특한 인터페이스의 10개의 적응형 터치키는 명령, 매크로, 기술 및 주문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게이밍 키보드의 기능을 맞춤형 컨트롤 패널로 구현하고, 게임 내 대적할 수 없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레이저 시냅스 2.0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각각의 키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스마트 키보드’라고 할 수 있다.

자판 아래 위치한 LCD 패널은 두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모드에서는 게임 속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타워즈: 구공화국’을 플레이할 때 ‘전투 기록기(Battle Logger)’앱에 표시되는 데미지나 초당 회복을 확인하거나, ‘레이저 게이머 타이머’ 앱의 카운트 타이머 기능이 표시하는 게임 속 중요한 정보 기록을 바로 LCD 패널에서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같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는 등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즉, 게임을 하면서도 친구들이나 팔로워에게 자신의 상태를 바로 바로 업데이트 함으로써,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계속해서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다.

패널의 두 번째 모드에서는 직관적인 제스처가 내장된 고감도 멀티터치 트랙패드로 패널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게임이나 데스크탑 PC를 네비게이트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은 게임 모드에서 최대 10개의 키까지 안티고스팅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손가락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키를 모두 작동시킬 수 있으며, 모든 키는 게임 플레이 안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된다.

레이저 데스스토커는 또한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저장 소프트웨어인 ‘레이저 시냅스 2.0’을 지원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버에 사용자의 개인 설정 및 프로필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저장된 설정 정보는 모든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제품을 통해 어느 컴퓨터에서나 접속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설정 그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Robert RazerGuy Krakoff) 레이저 사장은 “게이머들이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의 스위츠블레이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임 전반을 컨트롤하며, 풍부하면서도 직관적인 게임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며 “스위치블레이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API를 통합하기 위해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중 게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전세계에 있는 게이머들에게 이런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게임만을 위한 앱을 소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저는 혁신적인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과 더불어 레이저 데스스토커 게이밍 키보드(Razer DeathStalker gaming keyboard)를 출시했다. 레이저 데스스토커는 기존 키보드와 동일한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한편, 스위치블레이드 인터페이스를 숫자판으로 대체했다. 최대 10개 키를 지원하는 안티 고스팅 기능, 치클릿(Chiclet) 키 캡 및 시냅스 2.0 지원 기능 등 레이저 데스스토커는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과 같은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