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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몬 나이트 6: 로스트 보더즈, 시리즈 주연과 조연 모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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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몬 나이트 6'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일본 SRPG 명가 반프레스토를 대표하는 작품은 다양한 로봇이 출연하는 ‘슈퍼로봇대전’과 판타지 세계의 소환사들이 펼치는 모험담 ‘서몬 나이트’ 시리즈다. 이 중, ‘서몬 나이트’는 한 턴을 고민하게 만드는 어려운 난이도의 SRPG에 매력적인 캐릭터와 인연을 맺는 연애시뮬레이션 재미를 더해 호평을 받았다. 또, 호감도를 쌓은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엔딩의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작품들간의 스토리로 탄탄한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다.

10일(목) PS4와 PS비타로 신작 ‘서몬 나이트 6: 로스트 보더즈’가 발매된다. 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팬을 만족시키면서, 지금까지 ‘서몬 나이트’를 접해보지 못했던 신규 유저도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작의 ‘린바움’이 아닌 새로운 세계를 무대로 내세웠다.

▲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피르자'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새로운 세계에서 시작되는 ‘올스타전’

‘서몬 나이트’ 시리즈는 대대로 판타지 세계 ‘린바움’을 무대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의 배경은 또 다른 세계 ‘피르자’다. 고치세계 ‘피르자’는 식량을 포함한 다양한 물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곳으로, 주인공인 명랑한 소년 ‘라쥬’와 무뚝뚝한 소녀 ‘아무’가 저마다의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피르자’에 다양한 시간축의 ‘린바움’ 사람들이 소환되고, ‘라쥬’와 ‘아무’는 이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며 두 세계에 벌어진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 이번 작의 주인공 '라쥬'와 '아무'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초반에는 두 주인공의 시점을 번갈아 가며 게임을 진행하지만, 이후 서로 떨어져있던 두 주인공이 합류하고 된다. 이 때 둘 중 한 명을 정해 스토리의 방향이 정해진다. 단, 한 명의 주인공만 플레이할 수 있던 전작과 달리 선택하지 않은 주인공이 사라지지 않고 동료 캐릭터로 합류해 이야기에 등장한다.

▲ 사건의 흑막을 찾아 나서는 두 사람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이번 작은 ‘잃어버린 경계들’이라는 의미의 부제에 맞게 평행세계 ‘린바움’ 인물이 소환된다는 설정으로 이전 시리즈의 캐릭터가 다시금 등장한다. ‘서몬 나이트’부터 ‘서몬 나이트 5’까지 주인공은 물론, 각 작품의 조연 캐릭터와 외전 ‘서몬 나이트 익스테제’ 캐릭터도 출연하는 ‘서몬 나이트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 '서몬 나이트 3' 주인공인 인기 캐릭터 '아티'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전작들의 주인공은 전부 등장한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피르자’를 모험하며 동료와 교류하자

‘서몬 나이트 6’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먼저, 어드벤처 파트에서는 ‘피르자’의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서브이벤트를 통해 동료와 교류할 수 있다. 이벤트가 발생한 지역은 맵 상에서 느낌표와 물음표로 표시되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이벤트 장소를 알기 쉽게 구성된 월드맵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서브이벤트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선택지를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전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면 동료들과 호감도를 쌓을 수 있다. 호감도가 높아진 동료는 ‘서몬 어시스트’ 효과 증가 등 전투에서 더 큰 도움을 준다.

▲ 지역에 도착하면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좋은 선택지를 선택해 호감을 얻어내자!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시리즈 전통을 나타내는 ‘밤 회화’도 건재하다. 한 챕터를 끝내면 한 명의 동료를 선택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밤 회화’를 통해 좋아하는 캐릭터의 호감도를 올리고, 마음 속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어떤 캐릭터와 ‘밤 회화’를 했는지에 따라 엔딩의 분기가 변화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작에는 선택하지 않은 다른 주인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주인공끼리 달을 바라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 달 아래의 선남선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주인공끼리의 엔딩도 있는걸까?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고민하는 재미 담은 전투

‘서몬 나이트 6’의 전투는 턴제 SRPG로 진행된다. 한 전투에는 최대 8명의 캐릭터가 참전해 적과 싸운다. 각 전투에는 승리조건 외에도 ‘아군 전원 생존’이나 ‘주인공이 보스 격파’ 등 다양한 조건의 ‘브레이브 오더’가 제시되며, 이를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브레이브 오더'까지 고민하다보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이번 작품에서는 적 아군 가리지 않고 행동이 빠른 캐릭터부터 움직일 수 있다. 아울러 캐릭터별 공격타입에 따라 상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캐릭터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캐릭터의 공격이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에 지형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환술도 한층 더 발전했다. 주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소환술 위력을 높이는 ‘서몬 어시스트’나 특정 소환수를 유닛으로 꺼내는 ‘유닛화’ 등 전작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 소환술의 위력을 높여주는 '서몬 어시스트'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소환수의 '유닛화'는 최대 4마리까지 가능하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여기에 새롭게 ‘서몬 버스트’가 추가되었다. ‘서몬 버스트’는 호감도가 높아진 동료와 함께 구사할 수 있는 소환술로, 강력한 특수 소환수가 소환된다. ‘서몬 버스트’는 시전자가 어떤 소환석을 장착했는지, 전사인지 마법사인지 등으로 소환수의 종류가 달라지고, 호감도가 높을수록 위력이 더욱 강력해진다.

▲ 조합에 따라 색다른 소환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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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소개
‘서몬 나이트 6: 로스트 보더즈’는 ‘서몬 나이트’ 시리즈 정식 넘버링 6번째 작품으로, 15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린바움’과는 다르게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피르저’를 무대로, 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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