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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2배 성능!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2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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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8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오는 27일(금), 자사의 첫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게이밍 GPU ‘지포스 GTX 1080’을 출시한다.

엔비디아의 11세대 GPU 아키텍처 ‘파스칼’은 이전 세대인 ‘맥스웰’과 비교해 전반적인 성능 향상 외에도 메모리 대역폭과 전력 효율성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특히 대규모 그래픽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가상현실을 구동하는데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포스 GTX 1080’은 맥스웰 기반 최상위 라인업인 ‘지포스 GTX 타이탄 X’에 비해 최대 2배 성능으로 가상현실 환경을 원활하게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16나노미터의 핀펫(FinFET, 3차원 입체 구조의 칩 설계 기술) 공정 기술을 적용되어 미세하고 빠른 72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함께 이전 세대 모델들보다 3배 이상 더 높은 전력 효율을 보인다.

또한 파스칼 기반 ‘지포스 GTX 1080’은 마이크론의 8GB GDDR5X 메모리를 최초 탑재한 제품이다. 256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에서 초당 10Gb 속도로 실행되는 GDDR5X는 일반 GDDR5 보다 1.7배 더 효율적인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80 와트의 전력 소모만으로도 1,700 MHz 이상의 클럭 속도가 구현되었으며, 보다 다양한 맞춤 설정과 오버클러킹, 성능 옵션을 위한 엔비디아 ‘GPU 부스트(GPU Boost)’ 기술의 3.0버전까지 마련됐다.

엔비디아 PC사업 담당 제프 피셔 수석 부사장은 “’지포스 GTX 1080’의 획기적인 성능 및 효율성 향상은 향후 게이밍 트렌드를 이끌어갈 VR 환경에서 놀라운 현장감과 몰입력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됐다"며 “고성능 GPU 성능을 요구하는 VR의 등장은 PC가 여전히 최고의 게이밍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며,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는 이를 위해 탄생한 GPU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포스 GTX 1080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은 북미 기준으로 5월 27일부터 699달러(한화 약 81만 원)에 주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서 판매된다. 파트너사에서 생산되는 커스텀 보드는 지역에 따라 상이하며, 소비자 판매가는 599달러(한화 약 70만 원)선에서 시작된다. 또한 지포스 GTX 1070의 ‘파운더스 에디션’은 6월 10일부터 449달러(한화 약 58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지포스 GTX 1080’ 및 ‘107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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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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