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쌔신 크리드' 공식 예고편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유비소프트의 간판 잠입액션게임 ‘어쌔신 크리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0세기 폭스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화 ‘어쌔신 크리드’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암살자 ‘아귈라르’와 그의 후손 ‘캘럼 린치’ 1인 2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초반부에는 ‘캘럼 린치’가 거대기업 ‘앱스테르고’에 납치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앱스테르고는 ‘캘럼 린치’에게 조상의 기억을 읽는 기기 ‘애니머스’에 강제로 탑승시킨다. 원작에서도 주인공을 납치해 ‘애니머스’에 강제로 탑승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도 이를 고스란히 담은 것이다.
영상 중반부부터는 15세기 스페인을 무대로 활약했던 암살자 ‘아귈라르’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게임에서 보던 파쿠르 기반 암살 액션은 물론, 다양한 무기로 적을 신속하게 처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암살검을 활용해 적을 눈 깜빡할 새에 쓰러뜨리는 여성 암살자와 현대 파트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이 담겼다. 영상은 이후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공 낙하 액션 ‘신뢰의 도약’을 보여주며 끝난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원작 개발사 유비소프트가 직접 제작 중인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설정을 유지하되 전혀 다른 배경과 주인공을 내세운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패스벤더가 분한 ‘캘럼 린치’는 원작 주인공 ‘데스몬드’처럼 암살단의 후예이며 모종의 이유로 종교재판이 극에 달했던 15세기 스페인에서 활약했던 선조 ‘아귈라르’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주연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매그니토’로 분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맡았으며, 영화 ‘맥베스’와 ‘스노우타운’로 잘 알려진 저스틴 커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 외에도 마리옹 코티아르, 아리안 라베드, 마이클 K 윌리엄스 등 연기파 배우가 다수 출연한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오는 2016년 12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 개봉 여부는 미정이다.
▲ 영화 '어쌔신 크리드' 스틸 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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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이찬중 기자입니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사랑하고,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cooolads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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