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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시, 엔비디아 980 성능의 '지포스 GTX 106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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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GPU '지포스 GTX 1060' (사진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8일(금), 자사의 세 번째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GPU ‘지포스 GTX 1060’을 발표했다. 커스텀 보드 출시일은 오는 19일이다.

‘GTX 1060’은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의 보급형 라인업으로, 249달러(약 28만8,200원)에 와트 당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 제품이다. 16nm 핀펫 공정을 통해 최신 VR 게임 및 다이렉트X 11, 12 기반 PC 게임을 실행하는데 있어 120 와트의 소비 전력만으로도 이전 세대 상위 모델인 ‘GTX 980’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1280개의 쿠다 코어, 8Gbps 속도의 6GB GDDR5 메모리, 그리고 2GHz까지 쉽게 오버클럭 할 수 있는 1.7GHz의 부스트 클럭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VR웍스 ‘를 지원, 가상현실 환경에서 사용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에 현실감을 배가시킨다.

지포스 10 시리즈 GPU는 VR웍스에 탑재된 SMP(Simultaneous Multi-Projection, 동시 다중 투사)를 통해 다중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왜곡을 보정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뛰어난 VR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SMP는 세계 최대의 게임 엔진인 언리얼과 유니티에도 탑재된다. 이미 ‘언리얼 토너먼트’, ‘에베레스트 VR’, ‘오브덕션’ 등 30개 이상의 게임 개발 과정에 SMP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외에도 강력한 게임 캡처 도구인 ‘안셀’을 통해 게임 내 어떤 위치와 각도에서든 카메라를 자유롭게 조작하며 자신이 원하는 게임 플레이 장면을 구성할 수 있다. 더불어 VR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인 ‘포토 스피어’ 캡처도 가능하다.

최초의 안셀 지원 게임으로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와 ‘위처3: 와일드 헌트’가 있으며, 향후 ‘파라곤’, ‘더 디비전’, 그리고 ‘노 맨즈 스카이’ 등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GTX 1060’ 커스텀 보드는 주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오는 7월 19일 출시 예정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49달러(약 28만8,200원)부터다. 엔비디아에 의해 자체 생산되는 ‘지포스 GTX 1060 파운더스 에디션’은 같은 날 출시해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99달러(약 34만6,1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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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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