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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7 980X 인터뷰 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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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데스크탑 용 6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980X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시장에 등장한 지도 몇 주가 지났다. 블룸필드라고 불리는 이 프로세서는 6개의 코어로 되어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인텔에서 제공한 정보를 비롯해 그 양이 많지 않다. 그리고 인텔 측의 정보로는 실질적으로 사용시에 느낄 수 있는 성능을 가늠하기에도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브레인박스는 브레인박스 공동구매를 통해 코어 i7 980X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구입한 회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첫 번째로 만난 회원은 서울 광진구에서 통신업계에 몸담고 있는 원준 회원이다. 원준 회원은 코어 i7 975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구매하려는 도중에 블룸필드의 발매소식을 듣고 서둘러 방향을 선회했다고 한다. 평소에 집에서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적은 원준 회원은 로딩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소음에 민감해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도 최고의 성능을 내는 CPU를 찾다 보니 눈에 띄어 구매했다고 했다.

원준 회원 이전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코어2 듀오 E6600 이었는데, 3년간의 시간이 말해주듯이 엄청난 성능 차이를 느낀다고 했다. 특히 다중작업에서의 CPU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으며, 평소에 즐기는 게임에서도 한층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준 회원은 비록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자신처럼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최고의 성능을 즐기려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어 강력히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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