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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프로세서 정품을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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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에 중국산 복제 프로세서가 발견되어 충격을 준 것에 이어 그레이(병행수입) 제품에서 발생한 불량문제로 A/S를 받지 못하는 사례 또한 빈번하게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는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품 프로세서를 구분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사용자들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가장 간단한 구분법은 먼저 구입한 CPU가 인텔 정품 박스에 포장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인쇄 상태가 조잡한 박스나 정품 박스와 디자인이나 모양이 다른 박스에 담겨져 있다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

 다음으로 박스에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정품 스티커는 눈에 띄게 제작되어 있어 확인이 편리하다.

  PC를 구매한 경우에는 케이스에 부착된 프로세서 정품 바코드로 확인 가능 하다. 앞으로 다나와 표준 PC에 정품 바코드가 부착되어 판매될 것이라니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만약 케이스에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았다면 직접 케이스를 열어 CPU S/N을 공인A/S센터에 문의해 확인 할 수 있다.

 정품 바코드는 프로세서 박스에서 분리해서 PC케이스나 다른 곳에 부착이 가능하다. 단품 CPU를 구매한 경우라도 차후 A/S편의를 위해 바코드를 컴퓨터 외부에 부착시키고, 판매점에서 완제품 PC를 구입 할 경우에도 바코드를 PC케이스에 부착해 달라고 요청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품 스티커만으로도 안심할 수 없다면 인텔 정품 CPU 확인 사이트인 리얼CPU(www.realcpu.co.kr)에 들어가 스티커 하단에 있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정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CPU구매에 정품 확인이 쉽지 않다. 그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품 프로세서 판매점 승인제가 도입되었다. 온라인 사이트의 정품 판매점 로고를 확인해 구매를 하는 것도 사용자들의 피해와 불편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현재 승인 받은 정품 프로세서 판매점은 팝콘피씨(popcornpc.co.kr), 컴파라,(compara.co.kr), 팝스포유(pops4u.co.kr)가 있다.

 

 

 이미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나 컴퓨터 관련 쇼핑몰 '아이코다' 등에서는 정품과 그레이 제품을 구분하기 쉽게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네이버 지식 쇼핑'에서는 정품만을 구분해 검색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품 확인 바코드의 사용이 더욱 확산 되어 정품 확인이 쉬워질 거라고 하니, 번거로운 확인 절차에서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실상에서 우리는 누군가 한 행동이 던져진 부메랑처럼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오는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돌아오는 부메랑은 어떤 형태로든 주인에게 다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CPU 구매에 있어서도 확인이 번거롭고 귀찮다고  대충 넘어가 버린다면 기술지원과 A/S를 받지 못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의 몫이 되어버린다. 제품을 구매 할 때 사용자 스스로가 제품의 정보와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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