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 리뷰

2011년 컴퓨터 업계 최대 이슈는 인텔 2세대 코어 -

/ 1

컴퓨터 시장과 업계에서는 2011년 새롭게 출시될 인텔 2세대 코어(샌디브릿지)에 대한 기대로 어느 때 보다 분주해 보인다. 아직 공식적인 출시 이전 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인텔 2세대 코어를 지원하는 LGA1155소켓의 P67, H67 메인보드들이 시장에 출시된 상황이며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인텔 2세대 코어의 직접적인 성능과 가격대, 정확한 출시 일을 궁금해 하는 질문과 예상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새로운 기능으로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프로세서의 출시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될 인텔의 2010년 한 해를 돌아 보고 2011년 출시될 인텔 2세대 코어에 대한 시장의 준비와 현재 상황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인텔 정품 바코드 정착 (2010)

2010년 인텔이 주도하는 국내 프로세서 시장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정품 바코드를 통한 시장 상황의 변화 일 것이다. 프로세서 정품 제품과 병행 수입품은 비록 같은 제품이지만 만일의 상황으로 불량이 발생 했을 시 A/S를 받는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병행 수입품의 경우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수입업체를 통해 직접 A/S 및 교환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간혹 수입업체에 문제가 발생해 직접 아태지역 인텔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취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서비스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문제시 되었다. 결국 같은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만일의 경우 소비자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었던 것.

이에 반해 국내 공인 유통사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에 의해 정식으로 들여온 제품에는 정품 바코드가 제공되며 3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리얼CPU 홈페이지(www.realcpu.co.kr) 바코드 조회를 통해서는 빠르고 간편한 정품 확인이 가능하다. 공인 유통사들의 지속적인 홍보로 현재 컴퓨터 시장에서는 정품 바코드가 정착되어 대부분의 고객들이 정품 바코드 유무를 확인해 편리하게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인텔 통합 A/S센터 출범 (2010)

인텔은 정품 바코드 정책과 동시에 2010년 6월 인텔 D/T 통합 A/S 센터를 출범했다. 기존에 국내 공인 3사로 분산되어 제공되던 서비스를 한 곳으로 응축시켜 A/S의 질을 높인 것이다. 이로 인해 인텔 정품 CPU 제품을 A/S 받을 때 발생 될 수 있었던 혼선이 줄었고 높아진 서비스 질은 고객들의 만족을 사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믿음직스러운 GPP 파트너 제도 도입 (2010)

국내 컴퓨터 시장의 경우 조립 컴퓨터 시장의 규모가 커 제품의 가격적인 면에 소비자들이 더욱 신경을 쓰게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매장의 크기나 제품의 재고상황, 유통 단가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시장을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인텔 정품 제품의 경우 온라인으로 구매 할 시 제품을 받기 전까지 의도적으로 정품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간혹 말장난을 통해서 공인 3사의 정품이 아닌 제품을 단지 '인텔 정품' 제품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에 인텔에서는 CPU 구매 고객들에게 올바른 유통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판매 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구매에 안정성을 강화 하였다.

파트너쉽은 '인텔 정품 CPU를 판매하는 정품판매점' G.P.(Genuine partner)와 '인텔 정품 CPU만 취급하고 있는 정품프리미엄 판매점' G.P.P.(Genuine premium partner)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어져 이 마크를 통해 인증 받은 업체에서는 정품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거래가 이루어져 사용자들의 편의가 증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2010년 가장 인기 있었던 인텔 제품군?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연맹이 뽑은 소비자 만족도 최우수 쇼핑몰 '피씨포올(www.pc4all.co.kr)'에 따르면 2010년 가장 많이 팔린 CPU 제품으로 '인텔 코어 i3 540 클락데일'과 '코어 i5 750, 760 린필드' 제품을 꼽았다. 저렴한 가격대의 PC 구성에는 35nm 공정의 듀얼코어 i3 540이 기존의 코어2듀오 제품 군의 자리를 대체하며 많은 인기를 보였고, 각종 컴퓨팅 활용 및 게이밍에도 적절한 PC 구성에서는 현재까지도 가격대비 가장 적절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고 잘 알려진 i5 750 제품과 2010년 후반 i5 750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된 성능에 같은 가격대를 형성한 i5 760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인텔 프로세서의 좋은 성능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2010년 인텔 제품 군의 인기와 신뢰를 통한 사용자들의 믿음이 2011년 새롭게 출시되는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2세대 코어는 2010년 성능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린필드 제품군의 후속으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2011년 컴퓨터 업계 최대 이슈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 출격

2011년에 컴퓨터 업계에서는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벌써부터 많은 사용자들의 인텔 2세대 코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

피씨포올 신교훈 팀장은 "아직 출시 되지 않은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언제 구매 가능한가? 가격대가 어느 정도 인가? 좀 더 빨리 구매 할 수는 없나? 등의 사용자들의 다양한 문의가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시장상황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12월 CPU 판매 상황도 전 달 대비 많이 하락하고 있어 2011년 1월에 출시하는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상당히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인텔 2세대 코어용 LGA1155 소켓의 P67, H67 보드들은 벌써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이며 다양한 기종과 가격대로 출시해 차세대 코어를 활용한 컴퓨터 시스템 구성 수요를 기다리고 있다. 일찍 출시되어 적정한 가격 선을 형성하며 자리를 잡고 있지만 정작 인텔 2세대 코어가 아직 출시 하지 않은 상황이라 판매 상황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2nm의 미세 공정으로 저전력에 고성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텔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는 내부에 탑재된 그래픽 성능에서도 장족의 성능 향상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데스크탑 시장 뿐 아니라 노트북 시장에서도 2011년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씨포올 신교훈 팀장은 "2011년 출시되는 인텔 2세대 코어가 기존의 린필드를 뛰어 넘을 것이라 생각되며, 다시 한번 인텔 CPU 혁명이 기대 된다."며 컴퓨터 시장의 기대치를 높였다. 거기에 덧붙여 "현재 피씨포올에서도 인텔 2세대 코어 제품 출시와 함께 실시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원활한 제품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시장 상황에 따른 피씨포올의 준비 상황을 전했다.

보다 향상된 컴퓨터 시스템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 뿐만 아니라 컴퓨터 업계에서도 인텔 2세대 코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보여져, 2011년 CPU 시장에 어떤 변화의 물결이 일게 될지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