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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세대 코어도 정품 CPU로 보다 마음 편한 컴퓨팅 생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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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신묘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인텔은 2년 주기로 발표하는 혁신적인 컴퓨터 프로세서의 출시를 발표했다. 샌디브릿지로 불리는 인텔 2세대 코어의 출시와 대대적인 런칭이 실시 된 것이다.

인텔 2세대 코어는 기존 코어 i 시리즈에 비해 강화된 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력과 특히 비주얼 컴퓨팅 성능에서 높은 향상을 보인다고 전해졌다. 실제로도 여러 테스트 및 벤치 결과, 내장 그래픽의 높은 성능과 프로세서 자체적인 성능 향상을 보인 인텔 2세대 코어는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온 터에 2010년 말에는 인텔 2세대 코어를 구입하기 위한 대기 수량의 증가로 CPU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 판단될 정도로 시장 상황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출시 이후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많은 관심과 구입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시장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품귀 현상이 연출 되기도 했다.

큰 인기를 품에 안고 한 달 정도가 지나가고 있을 무렵 갑작스럽게 인텔에서 자발적으로 인텔 칩셋의 문제점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인텔 2세대 코어는 기존에 사용되던 1156 소켓 / 5시리즈 칩셋이 아닌 1155소켓 / 6시리즈 칩셋(P67/H67) 기반의 메인보드에서 동작하게 되는데, 메인보드에 탑재된 칩셋의 SATA2(3Gbp/s) 포트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1월 31일 인텔의 자발적인 발표는 빠르게 기사화 되었고, 그 여파는 인텔의 CPU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일부 외신들의 오보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발표 초반에는 '샌디브릿지 결함' 이라는 과장된 소문으로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현재는 '샌디브릿지 칩셋의 결함' 이라는 것으로 정리되어가고 있지만 초반의 과장된 소문으로 당황한 사람들이 적잖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텔 2세대가 코어가 시장에서 구하기 힘들 정도의 인기 호조세를 보이던 무렵 인텔의 차세대 CPU 성능을 누구보다도 빨리 느껴보고 싶었을 사용자들 중에서 정품이 아닌 병행수입(그레이)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발생했는데 그럴 경우 더욱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국내 공인 유통사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하는 인텔 정품 프로세서와 병행 수입 제품은 같은 제품이지만 갑작스런 상황으로 A/S를 받아야 할 시에는 약간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병행 수입품의 경우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입업체를 통해 직접 A/S 및 교환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 중에 간혹 영세 수입업체를 통해 들여온 제품에 대해서 곤혹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영세 수입업체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업체를 통한 제품 A/S가 불가능해지면 직접 인텔 측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A/S나 교환 및 보상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일을 수행해야 한다. 결국 같은 제품을 구입하고도 만일의 경우가 발생 하면 소비자가 직접 그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는 것.

 

이에 반해 정품 바코드가 부착된 국내 공인 유통 3사의 제품에는 3년 무상 A/S와 함께 인텔 D/T 통합 A/S 센터를 통한 빠르고 편안 사후 서비스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한 활발한 정품 알리기 캠페인 등을 실시해 현재 시장에서 정품에 대한 인지도는 과거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인텔 2세대 코어 사태가 '샌디브릿지의 결함'이 아닌 '6시리즈 칩셋'의 결함으로 마무리 되며 다양한 후속 대책들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어, 인텔 2세대 코어(샌디브릿지) 구매 고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정품 제품에 대한 중요성은 다시 한번 부각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정품 바코드는 리얼CPU(www.realcpu.co.kr) 홈페이지 조회를 통해서 간편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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